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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5월 18일 (목)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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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8일 (목) = 오늘의 뉴스 NEWS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1980년 5월 17일 자정에 내려진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에 따라 투입된 계엄군과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광주사태', '광주항쟁'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다가 1988년 초 민주화합추진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민주화를 위한 운동의 일환'이라고 의미가 규정되었다. 그러나 광주 지역의 당사자들과 재야운동권 단체에서는 '광주항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

 

 

국제 박물관의 날

국제 박물관 회의 (ICOM)가 1977년에 제정 한 기념일로, 매년 5월 18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박물관은 박물관 외에도 미술관 · 과학관 · 동물원 · 식물원 · 수족관 등을 포함한 것이다. 세계 공통의 테마가 정해져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출처 : 위키백과 ]

 

세계 에이즈 백신의 날

에이즈 백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1998년 제정된 것으로, 매년 5월 18일이다. 이 기념일에는 세계 각국에서 에이즈 백신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에이즈 및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꿈의 치료제 '전자약' 2029년 600억불 거대시장 전망…맹활약 기대되는 K-스타트업들

 

꿈의 치료제 '전자약' 2029년 600억불 거대시장 전망…맹활약 기대되는 K-스타트업들

꿈의 치료제로 불리는 ‘전자약’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전자약(Electroceuticals)은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뇌와 신경세포에서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를 의미한다. 즉 약물이나 주사 대신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전기자극을 주고 이에 따른 신경 전기신호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 치료한다. 상용화된 전자약으로는 심장박동 조율기와 달팽이관 이식, 이식형 제세동기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과 치료 분야에서 적극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세계 전자약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오는 2029년에는 600억달러(약 72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국내 전자약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와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약 개발 스타트업 ‘오션스바이오(대표 이현웅)’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신용보증기금, 부산대기술지주, 디캠프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2018년 설립된 오션스바이오는 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형 전자약과 인체삽입형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특히 미주신경이 지나는 왼쪽귀에 이어폰처럼 착용하는 우울증 치료기를 개발했다. 오션스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우울증 및 뇌전증 전자약의 시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신과적 문제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는 중독(펜타닐, 도박, 흡연 등) 등에 대한 치료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차세대 의료기술이 접목된 전자약 치료제시장이 세계적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질환 및 중독 분야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션스바이오가 기존의 전자약 문제점을 해결하여 다양한 병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 치료제 개발 업체인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는 지난달 24일 ‘음향 진동 자극을 이용한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술 개발’ 과제로 보건복지부의 2023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치매 전자약 개발’ 연구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아리바이오는 향후 4년 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리바이오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김상윤 교수팀)과 동국대 의생명공학과(서영권 교수팀), 에보소닉(최재영 대표) 등과 협력해 치매 전자약 제품 허가를 목표로 과제를 공동수행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 개발에 도전하는 음향진동 전자약은 국내 연구진 독자적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와 증상 개선을 위해 개발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제품이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사업 계획과 관련 “이 연구과제 종료 후 5년 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 동시에 진출하는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약 플랫폼 업체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임상시험을 통해 자사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코로나19 확진 후 발생한 우울감을 개선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은 전기 자극으로 경증 및 중간 정도의 우울 증상 등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전자약이다. 미세한 전기 자극을 가해 전두엽의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돕는다. 이 회사의 연구팀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브레인포그 증상을 호소하는 19세에서 65세 사이 환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브레인포그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우울감, 피로감과 사고력, 기억력 등 인지 저하를 느끼는 현상이다.이들에게 2주간 매일 1회 30분씩 마인드스팀을 적용한 결과, 우울 정도에 대한 지표인 해밀턴 우울증 평가 척도(HAM-D)가 치료 전 12.5에서 치료 직후 4로 줄었다. 치료 직후보다 2주 후에도 4.3으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른 지표인 우울증 선별도구(PHQ-9, 15), 병원불안우울척도(HADS)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연구는 마인드스팀을 적용해 기존 우울증 환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우울증을 경험하는 환자들에 적용해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앞서 2021년 4월 세계 최초로 우울증 치료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6월에는 비급여 수가를 받아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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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어 손잡이 '철컥'…용의자 특정

 

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어 손잡이 '철컥'…용의자 특정

혼자 사는 여성의 집 현관문 틈으로 철사를 넣어 누군가 강제로 문을 열려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0분께 부천의 한 빌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집에 혼자 살던 20대 여성 A씨는 "누군가 현관문 밖에서 문틈으로 철사를 넣더니 손잡이에 걸어 문을 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너무 소름 돋고 손이 떨린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실제로 영상에는 올가미 형태로 만들어진 철사가 문고리에 걸린 상태에서 '철컥철컥' 소리를 내며 당겨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문을 못 열게 철사를 잡고 누군지 물으니 부동산에서 왔다고 했다"며 "연락도 없이 왔냐고 물으니 벨을 눌렀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바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토대로 모 부동산업체 직원인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B씨는 경매 입찰 매물로 나온 이 빌라의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집을 찾았으며, 사람이 없는 줄 알고 문을 열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등 범행 목적으로 문을 열려던 것이 아니더라도 B씨 행위 자체에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일단 조사 후 입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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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에 폭행·욕설한 70대…검찰, 벌금 500만원 구형

 

119 구급대원에 폭행·욕설한 70대…검찰, 벌금 500만원 구형

술에 취해 발목을 다친 뒤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울산지검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신고받고 출동한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30대 소방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술에 취해 있었다"며 "응급처치한 뒤 보호자를 기다리던 중 해당 소방사 머리를 신발로 가격했고 출동한 다른 대원들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피해를 본 소방사는 크게 다치지는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A씨 측 변호인은 "당시 음주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며 "A씨가 혼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울산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서에서 집계되는 소방관 폭행 건수만 1년에 8∼10건 정도 된다"며 "현장에서 욕설을 듣는 등 경미한 피해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빈번해 집계되지 않는 피해 건수는 더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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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김밥' 간판 사라지나… 식약처, 내달부터 계도 나선다

 

 

'마약김밥' 간판 사라지나… 식약처, 내달부터 계도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마약'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에 대해 업소명을 변경하도록 계도에 나선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다음 달부터 이미 마약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 등에 직접 방문해 업소명을 변경하도록 적극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간판, 메뉴판 등 교체에 따른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10~30대의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마약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한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친숙하게 여길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상업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16일 '마약김밥' 등 식품 또는 음식점의 명칭에 '마약' 용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식품 등에 마약이라는 표현의 상업적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교육·홍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규제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식품 등에 마약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지자체에서는 식품접객업 영업신고서를 제출하거나 가공식품의 품목제조보고 시 상호나 제품명 등의 일부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영업자에게 적극 권고·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 단어 사용금지 동영상을 제작하고 지방자치단체, 식품위생교육기관 등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 마약이라는 표현의 부적절함을 인지하도록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마약' 용어에 대한 상업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 관련 협회 등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합리적인 표시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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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 현직경찰, 걸리자 "합의했다고"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 현직경찰, 걸리자 "합의했다고"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현직 경찰관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현직 경찰관 A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소속 순경 A씨는 16세 미만의 10대인 B양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수차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양과 만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의 가족이 상황을 파악하고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신고를 하려고 하자 자수했다. 그러면서도 변호사와 함께 조사를 받겠다며 자세한 진술 대신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경찰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 후 직위해제했다.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 할 경우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day-news.kr

 

 

파주 빌라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1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가해자 계엄군 시선에서…” 정부가 올린 '5·18' 사진, 싸늘한 반응 나오고 있다

"'백두산꽃'을 지켜라"..고양시, 한류천 '왕별꽃' 서식지 보호

대원제약 '콜대원' 잠정 제조·판매중지···전문가 "제제개선 해야"

10년 도피 끝에 자수…60대 사기범 징역 1년 6개월

 

 

아마존 정글 기적의 생존…비행기 추락 2주만에 어린이 4명 구조

 

아마존 정글 기적의 생존…비행기 추락 2주만에 어린이 4명 구조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처참한 사고가 벌어진 후 10여일 만에 기체에 탑승했던 아이들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군부대가 투입돼 수색에 고군분투한 끝에 실종됐던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종사를 포함한 총 7명을 태우고 소도시 산호세델과비아레를 향해 날던 소형 비행기가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카케타주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도로가 거의 없는 데다, 카케타강 지류 2개가 합쳐지는 험준한 지형인 탓에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항공기로만 지날 수 있는 지역이다. 아이 넷을 데리고 비행기에 탔던 위토토족 원주민 여성을 포함, 성인 승객 2명과 파일럿 등 총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동승했던 13살, 9살, 4살, 그리고 생후 11개월짜리까지 총 4명의 어린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해당 기체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직전 파일럿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교신을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헬리콥터 3대와 병력 10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 인근 숲속을 샅샅이 뒤졌으나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만 찾았을 뿐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했다. 최대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으로 인해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아이들 할머니가 원주민 언어로 "숲속에서 더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녹음, 이를 헬기 확성기를 통해 방송하면서까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줄여가며 구조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사고 후 2주일여가 흐른 이날 오전에서야 구조대원들은 정글에서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얹어놓은 형태의 '대피소'를 발견했고, 이곳에서 아이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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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서 소금물"…가뭄에 신음하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

 

"수도꼭지서 소금물"…가뭄에 신음하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

국경을 맞댄 남미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역대급'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남미 남부 가뭄정보시스템(SISSA)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우루과이 남서부와 아르헨티나 북동부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2∼4월 가뭄 정도는 0∼5단계 중 '심한 가뭄'(3단계) 또는 '극심한 가뭄'(4단계)로 분류돼 있다. 광활한 목초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살토와 우루과이 항구 도시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등지는 최악인 '비정상 가뭄'(5단계)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알바로 델가도 우루과이 대통령실 비서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74년 만에 최악의 물 부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양국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 역시 일부 지역에서 물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우루과이의 경우엔 수도권 지역 상수 공급원인 파소 세베리노 저수지 고갈 우려마저 나오면서, 우루과이 수도공사가 염분 농도 높은 강 하구 지역 물을 담수에 섞어 공급하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도심 주요 수돗물은 며칠째 음식에 간을 맞추지 않아도 될 만큼 짠맛이 도는 상태라고 일간 엘파이스는 보도했다. 주민들이 수돗물 대신 마트에서 생수를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루과이 정부는 "마시기 어렵지만, 못 마시는 물은 아니다"라는 설명을 내놨지만, '임신부와 노약자, 환자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원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라울 몬테로 우루과이 수도공사 사장이 "수돗물 염분 비율은 ℓ당 350㎎으로, 최대 허용치인 440㎎을 밑돈다"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수돗물 사용자 불만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루과이 정부는 또 2세 미만 아동 가정과 환자 등에 식수 또는 물값 지원, 임시 저수지 건설, 자동차 세차 제한 등 긴급 대책을 부랴부랴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젖소 우유 생산량 감소와 농기계 매출 급감 등 농가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낙농가의 호르헤 가르시아 부이수는 일간지 라나시온에 "2∼3월의 낮은 강수량 영향으로 우유 생산에 있어서 매우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건초 품질마저 낮아진 상태"라고 우려했다. 다른 낙농업자 다리엘 델 에르바 역시 "가뭄 때문에 올해 생산량이 20% 감소했다"며 "반대로 사룟값은 커져서, 이대로라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두 나라 정부 모두 현재 단비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물 부족을 극복할 만한 강수량이 기록되진 않을 것"이라는 게 양국 기상청 예보여서, 국민들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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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 홍수 닥친 이탈리아 북부서 8명 사망·37개 마을 침수

 

가뭄 끝 홍수 닥친 이탈리아 북부서 8명 사망·37개 마을 침수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다. 1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주 주지사는 지금까지 시신 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가 침수 지역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이번 폭우 피해를 2012년 이 지역에서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 사태에 견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번 주 초부터 계속된 비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강물이 주변 마을을 덮쳤다. 이에 따라 마을 곳곳이 침수 피해를 겪었고,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명, 파엔차에서 5천명, 라벤나에서 5천명 등 많은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8명 중 3명은 몬토네강 인근인 포를리에서 발견됐다. 사비오강 인근의 체세나 마을에서도 70세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금까지 21개 강에서 제방이 무너져 37개 마을이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사태는 250건이 보고됐다. 넬로 무수메치 시민보호·해양부 장관은 약 5만명의 시민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고, 10만명은 휴대전화 서비스가 차단됐다고 전했다. 강둑이 터진 라모네강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사는 한 여성은 "어제저녁 9시께 경보가 울렸고, 10분 만에 물이 차오르더니 순식간에 1층이 물에 잠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웃집에서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며 "우리도 밤새도록 아이들과 함께 있었다. 아이들은 계속 울었다. 재앙이었다"고 했다. 시민보호청의 티티 포스틸리오네 부청장은 도로가 침수되고 휴대전화 서비스가 중단된 지역이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틸리오네 부청장은 장기간의 가뭄으로 메말랐던 에밀리아-로마냐주, 마르케주 등 4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주에는 36시간 동안 평균 200㎜의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는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기상학자들은 15일 밤부터 이어진 비가 이날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선 이달 초에도 폭우와 홍수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마테오 피안테도시 내무장관이 이날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정부가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정부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긴급 지원을 승인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때문에 폭염, 폭우, 홍수,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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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제주·부산 최대 '100mm비' 서울 25도

 

[기상청 날씨] 제주·부산 최대 '100mm비' 서울 25도

기상청은 목요일인 18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 서울 25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도 22도를 기록하며 봄날씨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날씨는 대체로 흐리며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에 경기동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아침(06~09시)부터 낮(12~15시) 사이에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00~06시)에 인천.경기서해안과 섬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에는 18일 가끔 이슬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18일 오전(09~12시)부터 오후(15~18시) 사이)까지 경기동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등 15~19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등 23~25도가 되겠다. 바다 안개가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인천.경기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부산날씨는 아침(06~09시)부터 밤(21~24시) 사이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는 비가 오겠고,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과 경남동부내륙 지역은 19일 오전(06~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부산, 경남남해안: 10~40mm, 울산, 경남내륙: 5~1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8도, 경상남도 16~19도로 (17일, 9~17도)보다 1~7도 높겠고, 평년(10~15도)보다 3~7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1도, 경상남도 19~23도로 (17일, 22~32도)보다 2~12도 낮겠고, 평년(22~26도)보다 1~6도 낮겠다. 부산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동부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특히, 오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날씨는 오전(06~12시)부터 밤(21~24시) 사이 대구, 경북남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부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밤(21~24시)부터 19) 새벽(00~03시) 사이 비가 조금 오겠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경북남부동해안, (18일) 대구, 경북남부내륙: 5~10mm, 경북북부동해안, (18일 밤~19일 새벽)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아침최저기온은 13~20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 광주날씨는 새벽(03시)부터 밤(24시) 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전남남해안은 19일 새벽(00~0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전남남해안: 10~40mm, (18일) 광주, 전라남도(남해안 제외): 5~10mm이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6~18도, 낮최고기온은 18~21도가 되겠다. 전남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북날씨는 아침(06~09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전북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8일)은 전북남부: 5~10mm, 전북북부: 5mm 미만이다. 아침최저기온은 15~19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가 되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35km/h(1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는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06~09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남권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7도, 세종 17도, 홍성 17도 등 15~17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1도, 홍성 23도 등 21~24도가 되겠다. 충북날씨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3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3~25도)과 비슷하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5~19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오전(09~12시)부터 오후(15~18시) 사이 강원영서에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날씨가 흐려, 낮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특히, 강원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10도 가량 떨어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4~1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2도, 강원동해안 16~19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3~25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0~21도, 강원동해안 21~25도가 되겠다. 밤부터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날씨는 새벽(00~03시)부터 19일 아침(06~09시)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18일 새벽(00~03시)~19일 아침(06~09시))은 제주도: 20~80mm(많은 곳 산지 100mm 이상)이다.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제외)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으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결항 및 지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7~18도(평년 14~16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제주도해안과 추자도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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