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8일 (금) = 오늘의 뉴스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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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1545년 4월 28일 태어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과 충의(忠義)를 길이 전승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출처 : 국가기록원 ]
#사건사고
산에서 야영하던 50대, 총 맞아 숨져···멧돼지로 오인 사격
산에서 야영하던 50대, 총 맞아 숨져···멧돼지로 오인 사격
경북 의성군에서 산에서 야영을 하던 50대 남성이 멧돼지로 오인 받아 엽사의 총에 맞아 숨졌다. 27일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의 한 공원 인근에서 야영을 하던 야영객 A씨가 유해 조수 전문 엽사 B씨의 총에 맞았다. B씨는 적외선 카메라에 A씨가 가로로 길게 뜨자 멧돼지로 오인해 총알을 발사했다. 이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멧돼지를 놓쳤다’고 생각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의 사망은 나흘 뒤인 지난달 28일 경찰에 접수됐다.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일반 시민이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야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A씨 시신에서 총알을 발견해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총을 쏘고도 멧돼지가 도망간 걸로 알았지,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을 몰랐다”며 “시신 은닉 정황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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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단 탑승한 승합차,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8명 사상
초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단 탑승한 승합차,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8명 사상
초등학생을 태운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14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 31번 국도에서 승합차와 마주 오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고 28일 뉴스1이 보도했다. 승합차에는 광주시 한 초등학교 여자 배드민턴 선수단 6명과 30대 여성 코치 1명이 탑승했다. 여학생 3명은 중상을, 나머지 여학생 3명과 코치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중상자 3명 중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였다가 되찾았고 나머지 2명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70대)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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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엉 이어 김까지 식탁 위협…식약처 “화학 약품 초과 검출”
우엉 이어 김까지 식탁 위협…식약처 “화학 약품 초과 검출”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에 이어 김에서 인공감미료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는 등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맑은푸드의 곱창돌김(특),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솔뫼에프엔씨의 곱창재래김에서 각각 인공감미료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 인공감미료 부정사용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공감미료는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합성물로, 흔히 옥수수를 찔 때 넣는 사카린과 청량음료에 들어가는 아스타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설탕보다 수백 배의 강한 단맛을 내지만 체내 분해되지 않아 저칼로리거나 무칼로리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공감미료는 1일 기준치 이내로 무해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당뇨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유럽 당뇨병 학회에선 인공감미료가 포도당을 흡수시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두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맑은푸드의 곱창돌김은 유통기한(소비기한)이 2024년 1월 30일 제품이며, 솔뫼에프엔씨의 곱창 재래김은 제품 포장의 표시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수는 직접 소비자 개별 연락 방식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밥에 들어가는 염장우엉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보존료가 검출된 바 있다. 세종시 소재 (주)대창농산이 제조한 김밥우엉에서 보존료(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가 기준치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제품은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고 유통기한이 2024년 4월 9일로 적혀 있다. 위 제품들을 소비자가 구매했을 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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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野단독 본회의 통과' 의료계 갈등 심화.. 의협 등 '총파업' 선언
[종합] '간호법 野단독 본회의 통과' 의료계 갈등 심화.. 의협 등 '총파업' 선언
의료계 내부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간호협회는 법안 통과에 ‘환영’ 메시지를 보냈으나 의협 등 13개 의료단체는 ‘총파업’을 선언하며 의료계 내부 분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당초 간호법 제정에 지지를 표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직회부한 간호법 제정안은 27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181명 중 찬성 179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반대 토론을 한 뒤 항의의 뜻으로 본회의장에서 퇴장, 표결에 불참했으나 간호사 출신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은 당 방침과 달리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특히, 최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를 호소하는 찬성 토론을 하며 토론 후 야당 의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 최 의원은 "간호법은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한 법이자 숙련된 간호 인력 확보 등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담고 있는 법"라며 "그런데 간호법을 두고 일부 보건의료단체 등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의료기관을 개설해 의사의 의료 행위를 침해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 의료법 제33조에 따라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의해서만 개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간호법 두고 의료계 내부 갈등 심화 이번에 통과된 간호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 전문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처우 개선에 관한 국가 책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간호법 제정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쳤다. 입법 과정에서 간호사와 간호사를 제외한 의료인 단체가 각자의 논리로 법안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왔다. 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업무 명확화, 적절한 노동시간, 근무환경 처우 개선 등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간호·간병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간호사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존엄돌봄법, 국민행복법을 지향하며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대국민 호소이자 법안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반면, 간호사를 제외한 의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단체는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간호법이 업무범위를 침해하고 의료 체계를 붕괴하는 단초가 된다는 입장이다. 또, 간호법 제정을 시작으로 간호사들이 단독으로 의료기관을 개원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의협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8일 공동 총파업 결의문을 통해 "간호법으로 인해 보건의료체계가 참혹히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간호법이 제정된다면 보건의료직역 간 분쟁이 끊이지 않을 것이며 의료현장은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간협 김 회장은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과 동일하게 간호사 면허 범위 내 업무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타 직역업무 침해, 침탈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현재 타 직역의 업무를 침탈하는 일이 병원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면 병원의 경영자이자 병원장인 의사가 불법적으로 타 직역의 업무 수행을 간호사에게 지시하기 때문”이라고 의협에게 책임을 돌렸다. 또 “간호사의 구급·응급 업무는 법적 근거에 따라 수행하는 것으로, 간호법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응급구조사 등 직역들이 의협에 동조하며 동일 행보를 보이는 게 보건의료현장의 동료로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간호법이 발의 되는 과정에서 여야의 힘겨루기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간호법 명칭을 간호사법으로 바꾸는 등의 '중재안'을 마련해 대한간호협회에 제시하고 협상을 시도해 왔으나, 간호협회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절충안 마련에 실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여야 간 추가 논의로 다음 본회의까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라'며 야당의 간호법 제정안 강행 처리에 제동을 걸었으나 여야 간 논의에 진전이 없자 결국 27일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 의료단체 ‘총파업’ 선언.. 의료계 갈등 2라운드 돌입 간호법이 통과되자 대한간호협회는 환영 성명을 냈으나 나머지 의료단체는 ‘총파업’을 선언하며 의료계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간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사회적 돌봄을 위한 법률이자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 적정배치, 숙련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화했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를 포함한 13개 보건의료단체는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에 반발해 연대 총파업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으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날 오후 늦게 단체장회의를 열고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게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에서 통과되자 "원점으로 되돌리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7일 간호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규탄문을 낭독한 후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모든 책임은 법을 통과시킨 주체에 있다"면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두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하나된 목소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할까?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권과 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이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월 대한간호협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간호협회 숙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저도 국민의힘 의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 대선후보가 직접 약속을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다수 언론들도 “윤석열 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고 보도했고, 윤 후보의 온라인 공약플랫폼 ‘공약위키’에도 ‘의료계의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한 간호법 제정 추진’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바 있다. 간협은 전날 성명에서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공약위키를 통해 약속했던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의료계의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반면, 의협 등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은 "직역 간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간호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상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통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타협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끝내 강행처리한다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국회가 통과 시킨 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는 것은 ‘反민주주의’라고 견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대선공약인 간호법을 거부권 행사하신다면 작년 대선 때 공약을 잘못 내걸었다고 인정하는 꼴이 되는 거라 난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에 대해서도 “지난 가을에는 예산을 집행했는데 1년도 안 돼서 예산낭비니 안 된다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하며, “그내년 총선에 활용하기 위해서 일당독주, 일방독주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서 일부러 민생현안까지도 야당이 밀어붙이도록 유도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의 뜻과 다른 모든 법안들을 거부한다고 하면 국회가 도대체 왜 있어야 되나”라며, “민주주의 하지 말자 그리고 대통령실하고 국민의힘하고 그리고 검찰하고 이렇게 국가를 다 운영하겠다. 차라리 이렇게 선언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본인의 뜻이 그 안에 충분히 입법부에서 결정에 담기지 않는다 하더라도 또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셔야 된다”라며, “사사건건 자신과 반대되는 뜻은 다 거부하겠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이 대통령을 거부하는 그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의료법 개정안도 여당 반대 속에서 처리됐다. 국민의힘이 항의 뜻으로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의료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77명 중 찬성 154명, 반대 1명, 기권 22명으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의료인이 모든 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면허를 취소(단, 의료행위 중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는 제외)하는 등 의료인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표 의장은 지난 26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의료법 개정안 내용 중 '모든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라는 문구를 '성범죄나 강력범죄'로 한정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당초 민주당이 마련한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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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16세기 선비들의 한강 뱃놀이…돌아온 '독서당계회도' 보물 됐다
16세기 선비들의 한강 뱃놀이…돌아온 '독서당계회도' 보물 됐다
16세기 조선 선비들이 한강 일대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옛 그림이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독서 연구기구인 '독서당'을 배경으로 한 모임을 그려낸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등 총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독서당계회도는 전체 크기가 가로 72.4㎝, 세로 187.2㎝로 비단에 그린 수묵채색화다.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대에 독서당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젊은 문신에게 휴가를 줘 학문에 전념하게 하는 제도)를 했던 현직 관료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 그림 아랫부분에는 모임에 참석한 인물 12명의 이름과 호, 본관, 태어난 해, 사가독서 시기, 과거급제 시기, 부친이나 형제의 인적 사항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조선왕조실록과 옛 문헌 등을 통해 추정해볼 때 모임은 중종 26년인 1531년 열린 것으로 여겨진다. 그림 역시 이 모임을 전후한 당시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그림은 한동안 일본 교토국립박물관장을 지낸 간다 기이치로(神田喜一郞·1897∼1984)가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미국 경매 등을 거쳤고, 지난해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환수했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된 다른 계회도와 비교해 보면 시기적으로 두 번째로 제작된 작품이나, 후대 제작된 계회도의 전형적인 형식인 상단 표제, 중단 그림, 하단 좌목(목록) 형태로는 가장 앞선다"고 설명했다. 상상 속의 풍경이 아니라 실제 한강 주변의 풍경을 그린 실경산수화의 시원(始原·사물이나 현상이 시작되는 처음) 양식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역사·미술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나온다. 문화재청은 독서당계회도와 함께 '이항복 해서 천자문',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수능엄경의해(首楞嚴經義海) 권9∼15' 등 3건의 문화유산을 함께 보물로 올렸다. 이항복 해서 천자문은 조선 시대 '명재상'으로 꼽히는 이항복(1556∼1618)이 손자 이시중(1602∼1657)의 교육을 위해 1607년 직접 써서 내려준 책이다. 특히 책 끝에는 "정미년(1607년) 이른 여름(음력 4월) 손자 이시중에게 써 준다. 오십 노인이 땀을 뿌리고 고생을 참으며 썼으니 골짜기에 던져서 이 뜻을 저버리지 마라"고 적혀 있어 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나타난다. 제작자와 제작 시기를 명확히 알 수 있고 서예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14세기에 제작돼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주는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 1462년 간행된 불경인 수능엄경의해 등도 각각 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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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눈앞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29일 '뉴스룸' 출연
500만 눈앞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29일 '뉴스룸' 출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올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외에 다양한 작품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구상하게 된 계기부터 영화가 담고 있는 상실과 트라우마, 희망의 메시지 등을 시청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으며, 현재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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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 상대로 천금 '동점골'…토트넘, 2-2 무승부로 5위 도약
손흥민, 맨유 상대로 천금 '동점골'…토트넘, 2-2 무승부로 5위 도약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했다. 쉬지 않고 맨유 수비를 괴롭히던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반대편에서 슈팅,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5일 본머스전 득점 이후 2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올 시즌 리그 9호골을 기록했다. 홈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3번째 골을 달성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44호골을 신고하며 저메인 데포(143골)을 제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 부문에서 단독 6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골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토트넘에 귀중한 득점이었다. 앞서 뉴캐슬에 1-6 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이날도 시작 7분 만에 불안한 수비를 드러내며 실점했다. 토트넘은 순간적으로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는 제이든 산초의 드리블 돌파에 뚫리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골을 내주며 2골 차로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맨유를 위협했다.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토트넘은 후반 11분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혼전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뒤로 흐른 공을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강하게 때려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공세를 높인 토트넘은 후반 16분 히샬리송을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강하게 몰아치던 토트넘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에릭 다이어의 프리 헤딩 슈팅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며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쳤고 후반 34분에 나온 손흥민의 골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토트넘은 후반 42분 손흥민 대신 수비수 자팟 탕강가를 투입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맨유전 무승부를 통해 16승6무11패(승점 54)가 되면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맨유는 18승6무7패(승점 60)로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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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월 美연준 의장, '젤렌스키 사칭' 러 코미디언들에 낚여
파월 美연준 의장, '젤렌스키 사칭' 러 코미디언들에 낚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사칭한 러시아 코미디언들에게 속아 직접 전화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방송은 이날 블라디미르 쿠즈네초프, 알렉세이 스톨랴로프와 파월 의장의 통화 발췌본을 방영했다. 이들은 유력 인사를 사칭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과 통화한 것으로 악명높은 코미디언 '듀오'다. 주로 각국 정상을 속여 온 두 코미디언은 지난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파월 의장까지 겨냥, 경제 지도자들로 타깃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서 파월 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사칭한 러시아 코미디언이 미국의 통화 정책과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을 하자 정중하게 답변했다. 당시 통화에서 파월 의장은 지난 1년간의 금리인상이 경기둔화 내지 경기침체를 일으킬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다만 파월 의장의 답변들은 당시 그가 기자회견 등 공개 석상에서 내놓은 발언과 대동소이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또 파월 의장은 서방의 제재 타격을 최소화한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장을 '대단히 유능하고 성공적인 테크노크라트'라고 극찬하면서 그의 노력 등으로 미국의 제재가 기대했던 것만큼 뼈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통신사들은 전했다. 연준 대변인은 파월 의장이 지난 1월 자신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누군가와 통화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지지 차원에서 이뤄진 화기애애한 대화였을 뿐 민감하거나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러시아 국영 방송이 공개한 영상 일부가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용은 법 집행 당국에 문의하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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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연기···“만재시기 내년될 듯”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연기···“만재시기 내년될 듯”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시기를 내년으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현지 언론 NHK는 오염수를 관리를 담당하는 도쿄전력이 당초 이르면 올해 여름쯤으로 봤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 탱크의 만재 시기를 내년 2~6월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만재란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시점을 뜻한다. 매일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는 한때 140t(톤) 안팎의 오염수가 생성됐으나 최근 들어 강수량 감소와 더불어 지면 포장 등의 영향으로 하루 평균 오염수 발생량이 90t가량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쿄전력은 만재 시기가 내년을 넘어간다고 해도 방사성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는 강행할 방침을 내세웠다. 이날 오노 아키라 폐로 담당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저장 탱크를 줄이는 것이 원전 폐로 선결 과제”라며 “오염수 해양 방류를 늦출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도쿄전력 측이 이 같은 입장을 내세운 가운데,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같은 날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가 방사성 원소인 세슘-137보다 인체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린피스의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티모시 무소(Timothy Mousseau) 생물학과 교수는 삼중수소의 위험성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1950년대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관련 논문 250건을 보면 삼중수소에서 방출되는 베타선의 ‘생물학적 효과비’는 세슘-137 감마선의 2~6배”라고 주장했다. 이는 세슘-137이 체내에 흡수됐을 때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 순간적으로 DNA나 세포에 영향을 미치면서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지만, 삼중수소 베타선은 그렇지 못해 내부 피폭이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무소 교수는 식수로 마시거나 해산물을 섭취해 몸 안으로 들어온 삼중수소는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될 우려도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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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날씨, 밤부터 제주 "60mm 봄비" 토요일엔 전국에 비
날씨, 밤부터 제주 "60mm 봄비" 토요일엔 전국에 비
기상청은 금요일인 28일 전국날씨 서울21도, 대전23도, 광주24도, 대구24도, 부산20도, 제주도22도를 기록하며 봄날씨예보했다. 밤(18~24시)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9일) 제주도(28일 밤부터), 경남권해안: 10~4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mm 이상) 전라권(전남해안은 28일 밤부터), 경상권(경남권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20mm 중부지방, 서해5도: 5mm 내외 서울날씨는 28일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짙은 안개가 끼면서 바다 안개가 유입되어 인천.경기북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이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서울.인천.경기도는 새벽(00~03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는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등 4~10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등 18~24도가 되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서는 남서풍을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새벽(00~03시)부터 저녁(18~21시)사이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비가 오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9일)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10~40mm 경남내륙: 5~20mm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9도, 경상남도 3~11도로 (27일, -0~11도)보다 1~6도 높겠고, 평년(7~12도)보다 1~4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22도, 경상남도 19~24도로 (27일, 19~23도)보다 1~3도 높겠고, 평년(20~23도)보다 1~3도 높겠다. 대구날씨는 28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3도 내외가 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아져 내일까지는 낮과 밤의 차이가 15~2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11도, 낮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토요일 새벽(00~06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29일)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20mm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광주날씨는 남서풍을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밤(21시)부터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29일 새벽(00~03시)에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늦은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 밤~29일) 광주, 전라남도: 5~20mm 아침최저기온은 5~12도, 낮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전북날씨는 28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다.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 남서풍을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는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충남북부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8도, 세종 6도, 홍성 7도 등 3~9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3도, 홍성 21도 등 19~24도가 되겠다. 충북날씨는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4~9도, 낮최고기온은 22~24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28일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낮겠으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 기온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강원동해안 1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4~8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5~6도, 강원동해안 10~15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0~2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9~21도, 강원동해안 21~26도가 되겠다. 제주도날씨는 28일 오전부터 차차 흐려져, 29일까지 흐리겠다. 토요일 29일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 저녁(18~21시)~29일) 제주도: 10~4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2~14도(평년 11~13도), 낮최고기온은 20~22도(평년 18~20도)가 되겠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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