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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4월 25일 (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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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5일 (화) = 오늘의 뉴스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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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날

1958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사회주의 국가의 ‘노동절’에 대항하는 의미로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제정했다. 이후 1963년 7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법의 지배를 통한 세계평화대회’에서 세계 각국이 ‘법의 날’을 제정하기로 결의, 우리나라도 1964년 4월 22일, 법의 날 제정을 위한 법률학자 간의 회의가 열렸다.

 

회의 끝에 국제관례에 따라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법의 날은 2003년부터 5월 1일이 아닌 4월 25일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 인천광역시]

 

세계 펭귄의 날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남극 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매년 4월 25일로 정한 바 있다. [출처: 네이버]

 

 


 

#사건사고

 

여행간 사이 우리집 외제차 팔아넘긴 이웃 주민…돌려받으려면 2000만원 달란다

 

여행간 사이 우리집 외제차 팔아넘긴 이웃 주민…돌려받으려면 2000만원 달란다

여행에 다녀왔더니 우리 집 외제 차를 이웃 주민이 팔아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놀랍게도 서울 강남구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YTN은 여행에 다녀왔더니 이웃 주민이 자신의 차를 팔아버렸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을 25일 보도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자기 명의의 외제 차를 주차하고 여행을 떠났다. 이후 A씨는 지난 19일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자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범인은 같은 건물에 사는 40대 남성 B씨였다. 관리사무소 CCTV 확인 결과 B씨는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자동차에 접근해 자연스럽게 자신이 운전해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어차피 집이니까 안심하고 차에 키를 놔두고 갔다. 돌아와 보니까 차가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A씨가 추궁하자 B씨는 "차가 며칠째 그대로 서 있어서 호기심에 접근했는데 차 문이 열리길래 다른 마음을 먹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B씨는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브로커를 거쳐 차를 팔아넘겨 12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업자에게 연락했으나 되찾을 방법은 없었다. 업자는 "GPS 제거 작업까지 마쳤다. 차를 돌려받고 싶으면 2000만 원을 달라"라고 요구한 뒤 연락을 끊었다. A씨는 "당황스럽다. 대한민국 21세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말도 안 된다. 아직도 제 차를 가져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직접 불러 범행 동기를 캐물었다. 브로커와 업자가 도난 차량인 것을 알면서도 차를 샀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 다녀오니 사라진 외제차..."이웃 주민이 몰래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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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비용 없어서…화장실에서 애 낳고 죽인 20대 부모

 

낙태 비용 없어서…화장실에서 애 낳고 죽인 20대 부모

낙태비용이 없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고 질식시켜 죽인 20대 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영아 살해 및 사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친모 A(22)씨와 친부 B(21)씨에게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두 사람에게 5년간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 취업, 노무 제공 금지를 명령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살해된 영아의 친부모인 두 사람은 20대 초반 연인 사이로 지방에서 상경해 동거 중이었다. 2020년 6~7월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결혼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낳아 기를 자신이 없어 아이를 포기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돈이 없어 하지 못했다. 아이는 출산 예정일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태어났다. 당시 집에는 친구들이 놀러 온 상태였고 두 사람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가 세상에 나오며 울음을 터뜨리자 친모 A씨는 아이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B씨에게 수건을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그가 건넨 수건을 받아 아이의 코와 입을 막고 질식시켜 숨이 끊어지도록 했다. 아기가 죽은 것을 확인한 A씨는 B씨에게 사체를 담을 가방을 가져오라고 했다. 이들은 아이 사체를 가방에 넣고 이틀 동안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아래 방치했다. 이 사건은 A씨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두 사람은 당초 아기가 사망한 채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19 신고기록과 심폐소생술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수상하게 여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지시한 끝에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살해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고향 선산에 묻어주고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다”며 사체를 은닉할 의도는 없었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여러 차례 “아이를 출산하면 죽인 후 고향 집 야산에 묻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B씨는 법정에서 자신은 살해하지 않았고 방조했을 뿐이라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의 살해 유기 계획을 듣고도 특별히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은 B씨 역시 방조범이 아닌 공범이라고 판단했다. 1심은 “친부모의 양육 의지나 능력에 따라 아기의 생사가 결정될 수 없고, 세상에 죽어도 된다거나 죽는 것이 더 나은 아이는 없다”며 “울음으로 태어났음을 온 힘을 다해 알렸던 피해자는 유일하고 절대적인 보호자였던 부모에 의해 사망했고, 사체마저도 외면당했다”고 질타하며 두 사람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이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막연하지만 미혼모센터를 통한 입양을 염두에 뒀던 점, 친구들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 출산이 예정일보다 빨랐던 상황 등을 볼 때 범행을 의도적으로 계획하진 않았다고 봤다. 이후 두 사람은 1심 판단에 대해 지나치게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검찰 역시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2심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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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금리 정점 도달했나…시중은행 초단기적금vs저축은행 금리 상향 조정

 

금리 정점 도달했나…시중은행 초단기적금vs저축은행 금리 상향 조정

올해 들어 기준금리가 두 차례 동결되며 금리가 정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커지며 고객들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시중은행은 납입금액은 많지 않지만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초단기적금을 내놓고 있고,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매력을 높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적금 잔액은 842조4319억원으로 전월 대비 1.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안전 자금이라고 인식되는 시중은행 예·적금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5대 은행의 12개월 기준 예금 상품 최고우대금리는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의 3.80% 금리를 제외하고 금리는 3.50~3.3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월 취급 평균금리(만기 12개월 기준)가 3.68%~3.30%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0.1%포인트가량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기관 여·수신이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초단기 적금 출시가 가능해지면서 은행권에서는 이달 들어 초단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달 초 ‘하나 타이밍 적금’을 선보였다. 만기는 최소 1개월부터 6개월까지 초단기로, 기본금리 연 2.95%에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95%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능하다. 국민은행도 지난 12일 최소 1개월부터 6개월까지 만기인 ‘KB 특별한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4.0%를 더해 최고 연 6.0%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금액은 월 1000원에서 30만원까지다. 은행권 관계자는 “초단기적금 상품의 금리가 크게 높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는 니즈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상품의 납입금액이 많지 않다 보니 수신 잔액에는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 같지만, 고객들을 묶어두는 효과는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에서는 최근 주춤했던 예·적금 금리를 다시 올리며 금리 노마드족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4일부터 OK e-안심정기예금과 OK e-정기예금 등의 상품의 금리를 인상했다.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만 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정상이율로 해지할 수 있는 상품인 ‘OK e-안심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4.5%(세전)로 기존보다 0.7%포인트 올렸다. 고정금리 상품인 ‘OK e-정기예금’의 금리도 최고 연 4.5%(세전)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을 연 4.4%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들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85%로 전월 말(3.77%)과 비교해 0.0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시중은행 예금금리와 비교해 0.05%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 수신금리와 비교해 1%포인트 차이가 나야 금리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최근에는 금리 경쟁력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중은행 쪽으로 자금이 많이 쏠렸다”며 “최근에는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뱅크런에 대한 우려의 시선과 달리 실제 자금이 많이 빠져나가는 모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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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태국 전 걸그룹 멤버, 연인과 나란히 숨진 채 발견

 

태국 전 걸그룹 멤버, 연인과 나란히 숨진 채 발견

태국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가 자택에서 연인과 나란히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0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플루언서 지지(19·본명 수피차)와 그의 남자친구 푸미팟(21)이 방콕 라차테위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태국 경찰은 푸미팟이 수피차에게 총을 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의 행적이 담긴 CCTV 정밀 조사와 함께 추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미팟은 태국 공군 고위급 장교의 아들로 왕립 공군 훈련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총은 푸미팟의 부친이 등록한 총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피차의 어머니는 푸미팟이 평소 성격이 다혈질이고, 딸을 폭행한 적이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피차는 과거 걸그룹 '원데이투더넥스트(One Day to the Next)'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인스타그램 약 18만여 명의 팔로워를 둔 인플루언서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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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만나려고"…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73명으로 늘어

 

"예수 만나려고"…케냐 사이비 종교 사망자 73명으로 늘어(종합)

케냐에서 예수를 만나기 위해 집단으로 굶어 죽은 사이비 종교 신도들의 숫자가 73명으로 늘었다. 현지 경찰은 24일(현지시간) 동부 해안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이날까지 발굴된 시신은 65구이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진 8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모두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네이션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이 교회 목사 매켄지 은텡게를 신도들을 스스로 죽음에 이르도록 사주한 혐의로 체포했다. 매켄지 체포 이후,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교회 인근 숲에 흩어진 수십 개의 흙무덤에 대한 발굴작업을 진행해 시신들을 수습하고 있다. 일부 봉분에서는 최대 7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됐는가 하면, 어떤 시신은 묻히지 않고 그냥 버려지기도 했으며, 일부 시신은 사망 당시 영양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보여 타살 정황마저 포착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자페트 코오메 케냐 경찰청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은텡게 소유로 추정되는 800에이커(약 323만7천㎡) 규모의 숲에서 수색이 시작된 이래 금식 기도를 하던 29명이 살아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현지에 설치된 접수대에는 112명의 신도가 행방불명자로 신고됐다고 케냐 적십자사는 밝혔다. 경찰청장은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부 신도가 숲속 깊은 곳에 은신해 여전히 기도와 금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조된 몇몇 신도는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제공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 앞서 은텡게는 부모가 집안에 가둬 굶어 죽게 한 아동 2명의 사망 사건으로 지난달 구속기소 됐으나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내달 2일 법정 심리를 앞둔 그는 현재 구금상태에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은텡게를 종교를 이용해 "기이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테러리스트에 비유하며 그는 "감옥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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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일본, 美 제안한 ‘G7 대러 수출 전면 금지안’에 반대

 

EU·일본, 美 제안한 ‘G7 대러 수출 전면 금지안’에 반대

다음달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미국이 제안한 대(對)러 수출 전면 금지 방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EU 27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는 일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러 수출을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부문별 제재 체제에서 일부 예외 품목을 제외한 모든 수출을 금지하는 ‘네거티브’(negative)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대러 수출 전면 금지안은 이미 성명 초안에 반영됐으며 농업, 의료, 식품 및 기타 제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기존 제재에 허점이 많아 러시아가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미국 정치권에선 러시아가 제3국을 경유해 EU, G7 등이 생산하는 핵심 반도체 및 첨단 기술 제품들을 지속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한 제품들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할 무기 또는 장비 생산 등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의장국인 일본과 EU는 “실현 가능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 EU가 반대하는 이유는 27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U는 기존 10차례 제재 패키지를 합의하는 과정에서도 회원국들 간 이견으로 적지 않은 내부 갈등을 겪었다. 기존 제재안들조차 일부 국가는 거부권 행사로 제외되는 등 모든 국가가 대러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우리 관점에서 보면 단순하게 시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EU 내부에선 미국이 제안한 새 제재가 기존 제재의 효과마저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U 관리들은 “전면 수출 금지 방안은 또다른 (내부) 논쟁을 야기해 이미 존재하는 제재 시스템마저 뒤흔들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G7 파트너들과의 협의와 관련해선 언급을 피하며 “미국은 러시아에 전쟁 책임을 묻는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NSC 대변인은 “G7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주요 경제국에 부과한 제재 중 가장 강력한 제재 및 수출 통제 조치를 러시아에 가했다”며 “이러한 조치는 러시아가 부당한 전쟁을 지원·지속할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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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2천577만명…인도, 이달말 중국 제치고 인구 1위국

 

14억2천577만명…인도, 이달말 중국 제치고 인구 1위국

인도가 이달 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유엔이 추산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경제사회처(DESA)는 이날 인도 인구가 4월 말 14억2천577만5천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유엔인구기금은 올해 중반 인도 인구가 14억2천860만명으로 중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중국 인구는 지난해 약 14억2천6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의 공식 발표에도 인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서는 정확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고 AP는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2011년 이후 인구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인구 추정치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존 윌모스 유엔인구국장은 중국과 인도의 출산율 차이가 '인구 최대국' 자리를 바꾸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중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017년 1.7명에서 2022년 1.2명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는 2016년에 두 자녀, 작년에는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하고 양육비, 주택 구입비 지원 등 인센티브로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출산을 여전히 꺼리고 있고 고령 인구는 크게 늘었다. 중국과 달리 인도는 세계적으로 젊은 층이 많고 출산율도 중국보다 높다. 다만 인도 출산율도 1960년대 5명에서 지난해 2명 수준으로 줄면서 2064년 무렵 인구 증가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AP가 전했다. 인도의 많은 인구는 경제·사회적으로 우려도 낳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급증했지만 실업률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지적한다. 또 방대한 인구는 기후 변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종교 갈등 등 여러 문제와 연관돼 있다. 브라흐마 첼라니 인도정책연구센터 교수는 "인도가 인구 통계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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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교민 28명 서울공항 도착…"수송기 보고 살았다 생각"

 

수단 교민 28명 서울공항 도착…"수송기 보고 살았다 생각"(종합2보)

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교민들을 태운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가 오후 3시57분 서울공항 활주로에 안착하자,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친지들은 시그너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환영했다. 오후 4시11분 시그너스의 문이 열리고 교민들은 고국 땅을 밟았다. 교민들은 지친 표정이었지만 가족과 눈이 마주치자 고국 땅을 밟았다는 안도감 덕인지 환한 웃음을 보였다. 가족·친지들은 일제히 교민들에게 다가가 꽃다발과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넸다. 꽃다발을 받고 환한 웃음을 보인 교민이 있는가 하면, 울음을 터뜨린 교민도 있었다. 하얀 곰인형과 풍선을 선물 받은 이 모(6)양은 풍선을 들고 활주로를 뛰어다니기도 했다. 이 양은 며칠 전까지 머물던 수단 수도 하르툼이 군벌 간 격전지가 됐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다만, 하르툼에서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할 당시에는 어린 이 양도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했는지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고, 수송기에 탑승하고 나서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교민 김현욱 씨는 "굉장히 큰 교전이 집 앞에서 벌어졌다"며 "군인들이 집에 침입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두려운 상황이었다"고 수단 현지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현지 공장에서 재무를 담당하는 반용우 씨는 "죽었다 살아난 느낌"이라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반씨는 "총 쏘고 대포 쏘고, 우리 집 주변에서 정말 말로만 듣던 전쟁이 일어났다"며 "대사관 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오셨다. 군 수송기를 보고는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교민과 함께 귀국한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며칠째 면도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남궁 대사는 교민들을 대사관으로 집결시키기 위해 직접 차를 타고 교민들을 찾아다녔다. 남궁 대사는 "그분들을 다 모아야만 철수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모은다는 일념으로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주수단 대사관 직원들의 프로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구조활동의 결과"라며 "열흘 넘는 기간 함께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교민들이 모두 시그너스에서 내리자 작전에 투입된 요원 50여 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대기하던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그너스에서 내려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경례하고 수단 교민 구출 작전 '프라미스'의 성공을 보고했다. 작전에 투입된 공군 공정통제사(CCT) 요원은 "성공적인 작전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프라미스 작전 완수 후 복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작전 요원들을 치하했다. 이 장관은 "장관으로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프라미스 작전은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등이 나와 수단 교민들을 맞이했다. 교민을 환영하는 플래카드에는 '프라미스 작전 성공 기념', '수단 교민들의 안전 귀국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수단 교민들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약 1천170㎞를 육상으로 이동해 이튿날 오후 2시40분께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트수단에서 대기 중이던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홍해 맞은편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애초 대통령실은 전날 밤 브리핑에서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 가운데 즉시 귀국을 원하지 않는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으나, 마지막에 이들 2명이 귀국하는 것으로 의사를 번복해 총 28명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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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알린 일본 초밥집?...'이 메뉴' 등장에 "좋은 선례"

 

독도 알린 일본 초밥집?...'이 메뉴' 등장에 "좋은 선례"

일본의 유명 초밥 프랜차이즈 홍콩 지점에서 최근 ‘독도새우’(Dokdo Shrimp) 초밥이 추천 메뉴로 판매된 데 대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 서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가 아닌 홍콩의 한 초밥집에서 ‘독도새우’ 초밥이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한 팔로워 분이 제보해주셔서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브랜드인 ‘스시로’의 한 홍콩 지점에서 ‘이달의 추천 메뉴’로 최근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판매되고 있진 않지만 한국 및 해외에 지점도 많이 갖고 있는 일본의 대표 회전초밥 전문 기업이 홍콩에서 ‘Dokdo Shrimp’ 초밥을 만들어 판매한 것은 독도 홍보에 도움을 준 격”이라고 해석했다. 서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세계인이 많이 방문하는 홍콩 중심가 초밥집에서 ‘Dokdo Shrimp’라는 초밥을 경험한 외국인들은 ‘Dokdo’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일본 기업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가 아닌 ‘독도’를 쓴다는 건 정말로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선례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처럼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 전략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막무가내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선 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를 독도 홍보에 잘 활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2017년 11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와대 환영 만찬에 독도새우가 오르자 발끈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국립 전시관이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미래 세대에는 갈 수 있다”는 억지 주장을 담은 영상을 홍보에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그 가운데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한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의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외교청서의 한국 관련 기술과 관련해서 다케시마 문제 등에 대해 한국으로부터 항의가 있었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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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전국 비 내리고 쌀쌀 '제주 등 최고 30㎜' 아침 서울 10도·부산 12도...미세먼지 보통

 

[오늘의 날씨] 전국 비 내리고 쌀쌀 '제주 등 최고 30㎜' 아침 서울 10도·부산 12도...미세먼지 보통

화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쌀쌀하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새벽에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해안, 제주도 10~30㎜, 전남권, 경북동해안, 경남내륙, (26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5~10㎜다. 아울러 경기남동부, 강원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내륙, 서해5도 5㎜ 미만,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 강원북부 1㎜ 미만의 비 소식이 있다.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관측된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일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내륙, 경남중부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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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사흘간 17차례 지진 소식에 "진짜 괜찮은 건가요?"

 

동해서 사흘간 17차례 지진 소식에 "진짜 괜찮은 건가요?"

강원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지진이 반복해 발생하자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55분께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시민은 약간의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이나 행정당국에 신고된 피해도 없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사흘간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까지 포함해 총 17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지진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지진이 계속되자 이날 오후 4시 기상청을 비롯해 강원도와 동해시는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고 추가 여진에 대비하여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잇달아 발송했다. 동해시 인근의 삼척시도 같은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강원도는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진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나섰다. 도는 도내 18개 시군에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지진 대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전파했다. 특히 관계기관과 연계해 상황 모니터링 및 지진 정보 수집·전파,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및 피해 방지체계 구축, 응급 구호물자 확보 및 비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또 도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상황별, 장소별 행동 요령 등 매뉴얼을 전파해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한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도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지진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진짜 괜찮은 건지 알고 싶어요", "점심에는 규모 3.1 지진 소식도 오고 계속 지진이 동해에서 발생하는 데 괜찮은 건가요?" 등의 댓글이 달리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 "하루에 2∼3번씩 동해 쪽에서 규모 2정도 되는 지진이 발생한다는데 왜일까요?", "대지진의 전조인가요?", "조만간 닥쳐올 큰 거의 징조인가?", "저렇게 간 보다가 초대형 지진이 올 거 같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진이 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흔들림이 있었는지 등의 상황을 확인했으나 다행히 아직 흔들림이나 피해 등은 없었다"며 "지진 규모가 커질 것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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