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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7월 28일 (금)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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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금) = 오늘의 뉴스 NEWS =

 

세계 간염의 날

60년대에 B형 간염을 발견하고 결국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의사 Baruch Samuel Blumberg의 생일을 세계보건총회가 기념하기로 결정한 후 날짜가 2010년 7월 28일로 변경되었습니다. [ 출처 : nationaltoday ]

 

 

휴대폰 왜 느려지나 했더니...‘반복 광고’ 프로그램 만든 대표 집행유예

 

휴대폰 왜 느려지나 했더니...‘반복 광고’ 프로그램 만든 대표 집행유예

스마트폰 화면이 켜질 때마다 팝업 광고를 띄우는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한 광고대행사 임직원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박민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광고대행사 대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회사 개발팀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프로그램 유포를 방조한 앱 개발사 대표 3명에는 200~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자신의 회사 개발팀장과 함께 정보 수집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만들어 지난 2019년 1∼8월 스마트폰 앱 15개의 개발사에 제공했다. 이들이 개발한 SDK는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사용자 동의 없이 와이파이, 블루투스, 앱 목록 등 정보를 수집해 이를 토대로 인터넷 광고를 띄우는 기능이 담겼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면 특정 광고 주소가 입력됐다가 화면이 켜지면 팝업으로 광고가 나타나는 식이다. A씨 측은 이용자들의 광고 수신 동의를 받고 맞춤 광고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 SDK를 ‘악성 프로그램’으로 규정했다. 법원은 “불특정 다수의 스마트폰에 팝업 광고가 반복 실행되도록 한 것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이용자들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방식의 광고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하고 정상적인 이용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데, 이용자들은 광고 노출이 SDK가 포함된 앱이 아닌 웹브라우저 앱 때문이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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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대 마약 밀수' 두바이 고교생, 방학에 귀국했다가 체포

 

'7억대 마약 밀수' 두바이 고교생, 방학에 귀국했다가 체포

7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한국인 고등학생이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두바이에서 귀국했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두바이 고교생 A(18)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천900g(시가 7억 4천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A군으로부터 마약 밀수를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한 친구 B(18)군과 공범 C(31)씨를 같은 혐의로 먼저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달 이들을 수사하면서 한국인이지만 현재 두바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의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도 내렸다. 그러나 A군은 지난 8일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A군은 B군과 한국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며 C씨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B군은 마약을 받은 한국 주소를, C씨는 연락처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A군에게 제공했다. 이후 A군은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이 정보들을 넘겨준 뒤 케타민을 한국으로 보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A군 등이 밀반입하려 한 2천900g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청소년들까지 마약 밀수에 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 밀수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고 청소년의 마약 범죄에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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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억원 횡령해 회사 폐업시킨 여직원 징역 6년

 

65억원 횡령해 회사 폐업시킨 여직원 징역 6년

회삿돈 65억원을 횡령해 회사를 폐업에 이르게 한 40대 여직원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법 형사 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충남 천안의 한 제조업체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한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동안 모두 770차례에 걸쳐 법인 자금 6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거래처에서 받은 결제 대금을 자신이 관리하는 회사 통장으로 입금받는 등 대담한 횡령 행각을 이어가며 사치품, 명품 등을 구매했다. A씨의 범행은 업체 대표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발각됐다. A씨는 범행을 들킨 뒤 자신 소유의 아파트와 차량 판매대금 등 모두 9억원을 회사에 돌려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회사가 폐업하게 돼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죄수익을 의도적으로 은닉하지 않은 점, 초범인 점, 부양가족 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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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모녀 살인 50대에 강도살인 적용해 구속 송치

 

남양주 모녀 살인 50대에 강도살인 적용해 구속 송치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 여성의 어머니까지 살해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피의자는 사생활 문제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등 수사 결과 사전에 금품을 노린 단서가 포착됐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강도살인, 미성년자약취 등의 혐의를 적용해 50대 남성 A씨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으로 28일 오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 들어가 30대 여성 B씨와 B씨 어머니인 60대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인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자신의 본가인 충남 보령으로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아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재차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보령에서 A씨를 검거했고,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이며 A씨는 아이의 친부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당일 사생활 문제로 B씨와 다투다 집안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화장실에 있다가 범행 소리를 듣고 나온 C씨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사업을 접고 빌라에서 생활하며 B씨의 아이를 돌봤다"며 "평소에 남자 문제로 (B씨와) 자주 다퉜고 당일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A씨는 모녀를 살해하고 집 안에 있던 시계와 다이아몬드 등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훔친 금품들에 대해 A씨는 "범행 후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이 필요할 것 같아 가져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 주변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 결과 A씨가 범행 전에 집안에 있던 귀중품들과 도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전부터 사생활 문제로 심한 다툼이 있었고, 사건 당일에도 해당 문제로 말다툼했다는 점 등 피의자 진술도 일부 신빙성이 있으나, 사전에 훔친 물건에 대한 정보와 범행 수법 등을 알아본 정황도 포착돼 강도살인죄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또는 무기, 5년 이상 징역의 처벌을 받을 수 있고 강도살인죄를 저지른 사람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의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의 죄가 훨씬 중하게 처벌받는다. 구속영장 신청 당시에는 빠졌던 미성년자 약취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B씨의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보호자로 등록돼 있고 아이를 오랜 기간 돌봤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친부 역할을 해왔었다. 사건 당일에도 "집안에 일이 있다"며 아이를 데려가는 A씨를 어린이집 측에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아이에 대한 법적 권리가 없는 점, 범행 당시 거짓말로 아이를 데려갔다는 점에서 미성년자약취 혐의를 적용했다. B씨는 한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C씨는 중국인이고 A씨는 한국인이다. C씨는 B씨의 아들을 돌보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약 한 달 전에 범행이 일어난 빌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참고인 조사 등 사건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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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뜯은 ‘인스타 아줌마’...벌금 31억·징역 8년

춘천 도로 공사 현장서 폭발물 발견…군 당국, 조사 중

 

'경찰 폭행' 주한 우크라이나 외교관 조만간 본국 소환

 

'경찰 폭행' 주한 우크라이나 외교관 조만간 본국 소환(종합)

이태원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주한 우크라이나 외교관이 조만간 본국으로 소환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올레그 니콜렌코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서울에서 발생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직원 관련 사건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즉시 분석했다"며 "그 결과 해당 외교관을 즉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에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을 때리려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폭행·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가 외교관 신분을 확인하고 석방했다.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은 전날 언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한국 국민과 관련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한 공정하고 완전한 조사를 위해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주한 외교단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한국의 법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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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암석 붕괴 겨우 피한 스위스 마을, 호우 내리자 다시 불안

 

거대암석 붕괴 겨우 피한 스위스 마을, 호우 내리자 다시 불안

거대 암석 붕괴로 주민들이 전원 대피했던 스위스의 한 산간 마을에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주(州) 등에 따르면 이 지역 산간 마을인 브리엔츠 일대에는 이달 들어 많은 비가 내렸다. 브리엔츠 마을은 인근의 산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가속하면서 지난달 16일 거대한 암석 덩어리가 부서져 내린 곳이다. 이 산사태는 많은 스위스 신문·방송들이 앞다퉈 현장 상황을 전할 정도로 관심이 쏠렸던 사안이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흔들리는 암석 덩어리의 크기가 200만㎥에 달하며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자 붕괴를 한 달 앞둔 지난 5월 주민 전원 대피령을 내렸다. 실제로 암석은 부서져 내렸고, 돌덩이와 토사가 브리엔츠 마을 입구 앞에서 멈춰 섰다. 마을을 집어삼킬 것 같던 토사가 코 앞에서 겨우 진행을 멎은 셈이다. 이로부터 일주일쯤 뒤 당국은 추가 위험 징후가 나오지 않자 대피령을 해제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브리엔츠 마을 일대에 집중된 비가 다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암석 덩어리가 부서진 산에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85㎜가량의 비가 내렸고, 지난 21일에는 14㎜의 비가 단시간에 쏟아지는 등 다시 지반을 약하게 만들 요인이 발생했다. 관할 지자체인 알불라는 아직 대피령을 다시 내리지는 않았지만 강우량과 지반 침하 현황 등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알불라는 공지문에서 "강우량 증가로 브리엔츠 마을 주변의 낙석이 늘고 있다"며 "아직 마을에 심각한 위험은 없지만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알불라는 산 주변에 배수터널을 만드는 사업을 우선 추진 중이다. 지반 침하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땅속의 수압 증가가 지목되자 산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배수터널을 뚫고 수압을 내리는 해법이 제시된 것이다. 그라우뷘덴주 지방의회는 배수터널 사업에 지방예산을 사용하되,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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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쿠데타 불확실성 지속…국제사회, 헌정질서 회복 촉구

 

니제르 쿠데타 불확실성 지속…국제사회, 헌정질서 회복 촉구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니제르군 최고 수장이 쿠데타에 나선 군부 세력의 지지를 표명한 가운데 헌정 질서의 회복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잇따랐다. 알자지라 방송은 군부의 쿠데타 발표 이후 니제르 현지는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쿠데타 지지자들과 기존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 긴장이 여전히 높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데타 지지자들은 전날 수도 니아메의 여당 본부를 습격해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질렀다. 이들은 국회 앞으로 이동해 일부는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반(反) 프랑스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후 내무부는 성명을 내어 공공 기물 파손 행위를 비난하며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시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대통령 경호부대장인 오마르 치아니 장군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쿠데타 이후 새 지도자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전날 쿠데타 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니제르군 총사령관 압두 시디쿠 이사 대장이나 치아니 장군 중 쿠데타 정국의 지도자가 누가 될지 불분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짚었다. 치아니 장군은 지난 26일 늦은 밤 국방군과 보안군 등 군부 인사 10명이 국영 TV에 출연해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발표한 자리에는 보이지 않았다. 당시 성명을 발표한 니제르 공군 아마두 아브드라만 대령은 전날 오전 프랑스가 니제르에 군용기를 착륙시켰다며 영공 폐쇄 조치를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AFP 통신은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군용기가 국경 폐쇄가 선포되기 전에 이륙했기 때문에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통령궁에 가족과 함께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줌 대통령의 석방과 헌정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니제르와 차드에 2천500명의 병력을 배치해 사헬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외무부는 전날 "쿠데타를 단호히 비난한다"며 민주주의 질서의 회복을 요구했다. 폴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 바줌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헌법 질서와 법치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도 바줌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TV 연설에서 "니제르의 헌정 질서 회복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쿠데타는 위헌이라는 원칙적이고 명확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 나라 베냉의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을 수도 니아메로 보내 중재에 나선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도 전날 "바줌 대통령이 여전히 니제르의 합법적인 대통령"이라며 재차 그의 석방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쿠데타로 니제르에서 유엔의 인도적 지원 사업이 중단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니제르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전체 인구 2천700만여 명 가운데 43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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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수혈받은 늙은 쥐, 진짜 어려졌다…수명 연장 효과까지 발견돼

 

젊은 피 수혈받은 늙은 쥐, 진짜 어려졌다…수명 연장 효과까지 발견돼

미국 대학 연구팀이 늙은 쥐에게 젊은 쥐의 혈관을 연결하는 실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듀크대 제임스 화이트 교수 연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을 통해 젊은 쥐와 늙은 쥐의 병체결합 실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듀크대 연구팀은 4개월 된 어린 쥐와 2년 된 쥐의 순환계(혈류 통로)를 외과 수술로 연결했다. 이후 두 마리의 쥐는 약 12주 동안 혈액을 공유했다. 연구팀은 혈액 공유 기간 이후 쥐들을 서로 분리하고 2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늙은 쥐에게서 혈액, 조직의 나이가 크게 젊어지고 노화 사이클과 반대되는 유전자 발현 변화가 나타나는 놀라운 결과가 도출됐다. 이어 병체결합을 하지 않은 쥐들과 비교했을 때 생리적 능력이 개선됐고 심지어 수명도 10% 이상 더 연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쥐의 나이를 인간 나이로 환산했을 때 4개월, 2년은 각각 18세, 50세에 해당한다. 결합 기간인 12주는 사람 수명을 기준으로 약 8년에 해당한다. 듀크대 연구팀은 젊은 쥐, 늙은 쥐의 혈액 교류 프로젝트인 병체결합 연구 결과는 노화 및 수명 연장의 최초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화이트 교수는 쥐 실험처럼 인간을 병체결합하는 행위는 현실적이지 않고 윤리적이지 않다며 "어떤 요인이 그런 효과(노화 방지 및 수명 연장)를 내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 요인들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며 다음 연구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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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체감온도 최고 35도···야외 활동 자제

 

​[내일 날씨] 체감온도 최고 35도···야외 활동 자제

주말일 내일(29일) 전국이 고온다습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 온열질환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무더워지겠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 전남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5∼4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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