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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6월 15일 (목)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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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5일 (목) = 오늘의 뉴스 NEWS =

 

노인학대 예방의 날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한 법정 기념일 [ 출처 : 네이버 ]

 

 

세계 풍력의 날

Global Wind Day는 풍력 에너지, 그 힘, 에너지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경제를 탈탄소화하며 일자리와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날입니다. [ 출처 : 글로벌 바람의 날 ]

 

 

 

억눌렀던 택시·버스요금 줄인상…전국서 교통비 부담 가중

 

억눌렀던 택시·버스요금 줄인상…전국서 교통비 부담 가중

교통비가 오르고 있다. 경기 악화와 물가 급등을 이유로 수년간 보류됐던 교통비가 최근 전국적으로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요금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운송업계의 어려움과 지방자치단체의 빠듯한 재정지원금 등을 이유로 각 시도는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전기·가스비 인상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과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 택시·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줄줄이 인상 4∼5년간 동결됐던 택시와 시내버스 요금의 인상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15일 전국 각 시도에 따르면 대구와 울산시는 지난 1월 4년여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각각 올렸다. 지난 2월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4천800원으로 기존 요금보다 1천원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이번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올랐고, 모범·대형 택시 기본요금도 6천원에서 1천500원 오른 7천500원이 적용된다. 경남은 창원 등 시 단위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까지 인상했고, 경기도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1천원 올린다. 대전과 광주에서도 다음 달부터 택시요금이 상향 조정된다. 전북도는 물가 실무위원회 등을 거쳐 늦어도 9월까지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전국 시도의 택시비는 시간 요금과 거리 요금도 함께 조정될 전망이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도 오르거나 인상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초 버스 요금을 4년 만에 기존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좌석버스는 2천원에서 2천4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서울시의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요금은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으로 예상된다. 요금 인상은 8∼9월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민 부담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버스요금 150원을 일단 올리고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 150원을 한 차례 더 인상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인천시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1천250원에서 200원 올리는 방안과 함께 시내버스 요금도 인상 조정안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와 울산시도 버스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해 하반기 중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 교통 요금 인상에 엇갈린 반응 지자체와 운송업계는 요금 인상과 관련해서 이견은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 지자체 교통 요금이 수년 전부터 변동되지 않은 데다 인건비와 휘발유·CNG 가격이 오르는 등 인상 요인은 충분한 것으로 공감한다.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재정지원금이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점도 요금 인상 압박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부족 자금도 약 1조6천800억원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교통 요금 인상을 보류해왔기 때문에 관련 업체 종사자들의 불만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요금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및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경남 지역에서 15년간 개인택시를 운행한 조모(75)씨는 "요금이 오르는 건 좋지만, 아직 기본요금이 여전히 낮은 편이고 인상률도 낮아 아쉽다"고 말했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객과 시민단체는 택시요금 등 인상에 일부 찬성을 하면서도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업무상 꼭 택시를 이용한다는 김모(50대·직장인)씨는 "물가가 많이 오르는 상황인데 (택시비까지 오른다고 하니) 부담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박모(37)씨는 "요금 인상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한 번에 큰 폭으로 오르니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는 지난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공공서비스만큼은 가격을 통제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야 하지만 지자체는 적자를 이유로 정반대의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인천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각 지자체는 "물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사정을 고려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소비자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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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10대라고 보기 어려운 나이 든 여성” 1억 들인 ‘17세 춘향이’ 영정에 시민들 뿔났다

 

“전혀 10대라고 보기 어려운 나이 든 여성” 1억 들인 ‘17세 춘향이’ 영정에 시민들 뿔났다

전북 남원시와 남원문화원이 새로 제작한 ‘춘향 영정’을 두고 일부 시민단체가 “17세의 젊고 아리따운 춘향이 전혀 표현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남원 지역 1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새 영정은 춘향의 덕성이나 기품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젊은 춘향의 곱고 순수한 자태가 드러나는 것도 아니요, 목숨을 바쳐 지켜내고자 했던 곧은 지조가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연석회의는 “화가는 17세의 젊고 아리따운 춘향을 표현하려고 했다 하나 전혀 의도를 실현시키지 못했다”며 “그림 속 춘향은 도저히 10대라고 보기 힘든 나이 든 여성이다. 춘향제 기간에 두 영정을 비교해 본 수많은 시민들이 새 영정보다 최초 춘향 영정을 선호했던 점을 보면 새 영정이 시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남원시와 남원문화원은 제93회 춘향제 춘향제향에 앞서 춘향 영정 봉안식을 갖고 새 영정을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 춘향사당에 봉안했다. 이 영정은 남원시의 위탁을 받아 남원문화원이 제작을 주도했고 김현철 작가가 가로 94㎝, 세로 173㎝ 크기로 그렸다. 새 영정 제작 비용으로 1억 7000여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석회의는 춘향제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초 춘향 영정과 새 영정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참여자들이 선호하는 영정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최초 춘향 영정이 1313표를 받은 반면, 새로 그린 영정은 113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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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실제 상황…검찰이 맡긴 '10억 원' 상당의 물건 도둑맞은 보건소

 

황당한 실제 상황…검찰이 맡긴 '10억 원' 상당의 물건 도둑맞은 보건소

강원도 내 한 보건소에 보관 중이던 마약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해당 보건소는 지난 4월 검찰로부터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마약을 폐기하라는 요청을 받고 확인하던 중 분실 사실을 알게 됐다. 사라진 마약은 검찰과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몰수 마약'이다. 몰수 마약은 법원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보관하는 게 규정이다. 몰수마약류 관리 규정에 따르면 마약류는 분실·도난·훼손을 막기 위해 다른 장소로 쉽게 옮길 수 없다. 또한 안과 밖으로 이중 잠금장치가 된 철제금고나 이중 철제 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 이번에 사라진 것으로 파악된 마약은 2021년 보건소로 인계된 마약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등 5종이며 총 500g가량이다. 시가로는 1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검찰은 보건소 공무원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보건소 측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마약이 폐기될 당시 다른 마약과 합쳐져 폐기됐을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검찰이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으로 앞으로 철저한 관리 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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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자 보상금 타러 54년만에 나타나…사람도 아닙니다"

 

"아들 죽자 보상금 타러 54년만에 나타나…사람도 아닙니다"

2년 전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을 타다 실종된 故김종안씨의 친누나 김종선(61)씨가 양육 의무를 지키지 않은 부모의 재산 상속을 금지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선 씨는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갓난아기 때 자식을 버리고 재혼한 후 한 번도 연락이 없다가 자식이 죽자 보상금을 타려고 54년 만에 나타난 사람을 어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 씨는 "생모는 동생이 2살 무렵 떠난 후 한 번도 우리 삼남매를 찾아오지 않았고 따뜻한 밥 한 그릇도 해준 적 없다. 그를 엄마라고 불러보지도 못했다"며 "생모는 친오빠가 1999년 41살 나이에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을 때도 경찰서를 통해 연락이 갔지만 오지 않았다. 정말 본인의 자식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냇동생이 죽자 갑자기 나타나 거액의 재산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생모는 동생의 통장에 있던 1억원의 현금과 동생이 살던 집도 모두 자신의 소유로 돌려놓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죽은 동생의 법적 권리자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와 우리 3남매를 키워준 고모, 친할머니다"라며 "생모에게 버림받은 우리 3남매는 주린 배를 움켜잡으며 어렵게 살았지만, 할머니와 고모가 사랑으로 보살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모는 우리 동생이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죽을 때까지 우리를 보러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동생에게 빚만 있다면 과연 왔을까 싶다. 이 생모는 엄마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안씨는 지난 2021년 1월 23일 대양호 127호 선박에 승선 중 폭풍우를 만나 실종돼 생을 마감했다. 그의 앞으로는 사망 보험금과 선박회사의 합의금 등 총 3억원가량의 보상금이 나왔다. 이 보상금 소식은 행정기관을 통해 80대 생모에게 전해졌다. 생모 "아들 돈 좀 쓰고 죽어야지" 앞서 생모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나는 꼭 (보상금) 타 먹어야지. 나도 자식들한테 할 만큼 했다. 우리 아들 보상금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 좀 나도 쓰고 죽어야지"라고 말했다. 또 "종안이가 나한테 뭘 해줬는가? 약을 사줘 봤나, 옷을 사줘 봤나, 밥 한 끼를 해줘 봤나"라며 "나보고 죽으라 하지만 안 죽을 거다. 우리 종안이 돈 좀 쓰고 나도 죽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법에서는 엄마가 있으니까 엄마가 어떻게 하든 (돈이) 온다고 한다. (법에서) 나를 엄마라고 다 준다고 하는데 내가 받아야 먹고 살지"라고 끝까지 보상금을 요구했다. 생모는 현재 재산 상속을 반대하는 김종안씨의 유족들과 소송을 벌여 지난 해 12월 부산지방법원 1심에서 승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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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국내 하천서 몸길이 1m가량의 살아있는 '악어'가 발견됐다

 

비상…국내 하천서 몸길이 1m가량의 살아있는 '악어'가 발견됐다 (현재 상황)

경북 영주시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외래야생동물이 목격됐다. 지난 13일 오후 6시께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교 인근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외래 야생동물이 발견됐다고 매일신문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악어 추정 동물을 목격한 사람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4명이다. 이 동물은 몸 크기가 약 1m 정도 되며 육지에 있다가 곧 수중으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주시는 신고 접수 후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에 보고한 뒤 공무원 등 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야생동물 협회 관계자는 "내성천에서 악어가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아마 개인 집에서 사육하던 악어가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외래 야생동물이 발견되면 전문가에게 포획을 의뢰한 뒤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 기타 보호소로 인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다음 카페 '이종격투기'에는 영주시에서 배포한 외래 야생동물 발견 신고 안내서가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또 키우다가 버렸나 보다", "실화냐", "어떻게 키우다가 저기다 버리냐. 무슨 정신 머리냐", "미국도 아니고 악어가 왜 나오냐", "요즘 거북이 진짜 많이 버린다던데 거북이를 악어로 잘못 본 거 아니냐. 악어거북 같은 거", "악어를 누가 키우다 버렸나 보다. 제발 감당 못 할 것 같으면 애초에 데려오지 말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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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사기 치네" 관광객 등골 빼먹는 전국 지역축제 살인적인 물가 근황

'여교장' 있는 초등학교만 찾아가 돈 달라고 헙박한 50대 구속 송치

강원 고성 리조트서 화재… 투숙객 200여명 대피, 2명 중·경상

 

 

EU, 전기차 배터리 원료 재활용 의무화…K-배터리 영향

 

EU, 전기차 배터리 원료 재활용 의무화…K-배터리 영향

이르면 2031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리튬이나 코발트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의 재활용이 의무화된다. 유럽의회는 14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찬성 587표, 반대 9표, 기권 20표로 배터리 설계에서 생산, 폐배터리 관리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담은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가 2020년 12월 초안을 발의한 지 약 3년 만이다. 새 배터리법은 유럽 지역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류의 배터리의 디자인, 생산, 폐기 등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특히 법률 시행 8년 뒤부터는 생산 단계부터 배터리 원료 재활용 의무가 부과된다. 원료별로 보면 코발트는 16%, 납은 85%, 리튬과 니켈은 6%다. 시행 13년 뒤에는 코발트 26%, 리튬 12%, 납 85%, 니켈 15%로 의무 비율이 높아진다. 배터리법은 EU 시장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전기차 등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에 걸쳐 배터리의 생애주기를 관리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향후 폐배터리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등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생산 공정에 대한 규정도 강화된다. 전기차 및 전기자전거와 같은 경량 운송수단(LMT) 배터리 등은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 발자국' 신고가 의무화된다. 휴대전화 등 휴대용 배터리는 소비자들이 쉽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전기차 ·LMT 배터리 및 2kWh 이상인 산업용 배터리는 각각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이 도입된다. 새 법률 시행으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이른바 국내 배터리 3사가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모두 유럽 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주요 조항의 본격 시행까지는 시간이 있는 만큼, 앞으로 법의 요건 충족과 하위법령 제정 등에 차분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EU의 배터리법 통과 직후 참고자료를 통해 "특정 기업에 차별적으로 적용되거나 우리 기업에만 불리하게 작용하는 조항은 없다"며 "법 시행으로 우리 기업들의 EU 내 시장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오히려 배터리 친환경성 강화가 글로벌 스탠다드인 만큼, 이번 법을 계기로 공급망과 제도들을 선제 정비할 경우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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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적십자·제약사와 혈액제제 사업 '맞손'

 

GC녹십자, 인도네시아 적십자·제약사와 혈액제제 사업 '맞손'

GC 녹십자(006280)는 전날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혈장 확보로 성공적인 글로벌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네시아 민관이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해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해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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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소 피 묻히곤 "소고기예요"…中 노점상 딱 걸렸다

 

돼지고기에 소 피 묻히곤 "소고기예요"…中 노점상 딱 걸렸다

중국에서 돼지고기에 소 피를 묻힌 뒤 소고기로 속여 판매한 노점상들이 적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소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푸젠성 샤먼시의 일부 노점상들이 돼지고기를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시장감독관리국이 조사를 벌인 결과 노점상 3곳에서 이런 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해당 노점상에서 고기를 구매한 몇몇 소비자들의 신고로 이뤄졌다. 이들은 구매한 고기가 보통 소고기보다 색이 옅고, 점성이 느껴졌으며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해당 노점상에서 소고기라며 판매한 것은 진짜 소고기가 아니라 말린 돼지고기에 소 피를 바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시장감독관리국은 공안과 협력해 가짜 소고기를 만들어 소매 노점상에 유통한 공급처 1곳도 적발했다. 또 창고 등에 보관돼 있던 고기 2천400여 근과 유통에 사용된 차량 등도 압수됐다. 지난해부터 유통된 가짜 소고기 대금은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7천630만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감독관리국은 "이번에 적발된 노점상과 공급처를 통해 판매된 물량이 적지 않고 이 사건과 관련된 금액이 많으므로 추가 조사와 처리를 위해 사건을 공안부로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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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속 시동 꺼진 차 안에 방치돼 숨진 美경찰견들…경찰 뭇매

 

무더위속 시동 꺼진 차 안에 방치돼 숨진 美경찰견들…경찰 뭇매

미국에서 경찰 업무를 돕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견(K-9)들이 차 안에 방치돼 숨지는 사고가 일주일 새 잇따라 경찰이 비판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서에서 1년 반 동안 일해온 '에런'이란 이름의 4세 경찰견이 지난 12일 더위로 인한 탈진으로 숨졌다. 경찰은 당시 시동이 꺼진 순찰차 안에서 에런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경찰견이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때 차 안에 남겨두는 것은 일반적이고 필요한 관행"이라며 "하지만 동물이 안에 머무는 한 에어컨은 켜져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견을 태우는 순찰차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보완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어떤 이유로든 차의 시동이 꺼지면 담당자에게 고지되고, 차의 경적을 울리고, 냉각 팬을 켜게 돼 있다"며 "하지만 이런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을 알린 휴스턴 경찰국의 트위터 계정에는 "끔찍하다", "차 시동이 어떻게 저절로 꺼지나", "책임 있는 사람은 모두 해임돼야 한다"는 등 경찰의 안이한 대응을 비난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순찰차 안에서 경찰견이 숨지는 사고는 지난 5일에도 있었다. 당시에도 조지아주의 콥 카운티 경찰국에서 일하던 '체이스'란 이름의 경찰견이 시동이 꺼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경찰견의 사망도 더위로 인한 것으로 판명됐다. 콥 카운티 경찰국은 조사 결과 해당 순찰차에 여러 차례 고장이 있었다면서 "끔찍한 사건"이라고 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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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국영기업 30% 매각

 

이집트,국영기업 30% 매각

이집트의 인플레이션은 33.7%를 기록했고,이집트 통화인 파운드 가치는 100% 하락했다. 이는 거의 이집트 국내 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집트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46개월 대출 프로그램에 따른 상황 약속을 위해 800개 정부지분 보유 기업 중 250개 기업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집트 현지 언론 ahram online 보도에 따르면 Osama El-Gohary 이집트 부총리는 6월 8일 이집트의 민영화 프로그램과 그 진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카이로를 방문하는 미국 재무부 대표단과의 회의를 마친 후 "이집트 정부가 민영화 프로그램에 따라 정부 지분이 있는 800개 기업들중에서 250개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 보유고 부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집트는 지난 2월 현 회계연도 말인 6월 31일까지 25억 달러를 모으기 위해 32개 국영 기업의 지분을 매각하는 민영화 프로그램을 발표했었다. 이집트 인구가 지난 몇 년 동안 인구 억제를 위한 다양한 산아제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6월 3일 현재 1억500만명에 도달했다고 이집트 통계청이 발표했다. 2022년 10월 1일, 이집트의 인구는 1억400만 명으로 아랍 국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가운데 불과 8개월 만에 100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집트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46개월 대출 프로그램에 따른 정부의 약속으로 국유 자산 매각이 포함되어 있지만 정부는 지금까지 국영 Paint and Chemicals Industries(PACHIN)와 Telecom Egypt의 지분 등 32개 기업 정도만 매각할 것이라고만 발표해왔다. 한편 이집트는 IMF로 부터 3억4700만 달러(한화 약 4429억 8020만 원)에 달하는 두번째 차관을 받기 위한 IMF의 심사가 3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6월로 연기되었다. IMF는 이집트가 모든 약속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으나 , 이집트 정부의 이번 발표로 6월 말까지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집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2022년 5월의 15.3% 상승한 데 비해 이번 4월에 31.5%에 상승에 이어 5월에는 33.7%로 다시 반등했다. 이집트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를 포함하여 여러 글로벌 요인으로 인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2년 2월 이후 막대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켰으며 이집트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약 100% 평가절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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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일부지역 우박도 떨어져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일부지역 우박도 떨어져

오늘(15일)도 전국 곳곳에 소니기가 예보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도 약 5.5km 상층 찬 공기(-15도 내외)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이날 오전(10~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산지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5일)은 강원남부와 경상권 5~60mm,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중·북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권,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4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1~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청주 19도 △대구 18도 △광주 18도 △전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청주 29도 △대구 28도 △광주 29도 △전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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