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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6월 8일 (목)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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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목) = 오늘의 뉴스 NEWS =

 

 

세계 해양의 날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은 1992년 캐나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행한 리우 회의에서 제안한 기념일로, 매년 6월 8일에 해당한다. 유엔에서 2008년 공식적으로 채택하여 세계 기념일이 되었다. [ 출처 : 위키백과 ]

 

세계 뇌종양의 날

매년 6월 8일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뇌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세계 뇌종양의 날'이다. 독일 뇌종양협회가 2000년 처음으로 이날을 선포했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 일부 ]

 

 

희귀동전 24만개 빼돌린 전 한국은행 직원 실형

 

희귀동전 24만개 빼돌린 전 한국은행 직원 실형

화폐 수집상과 공모해 희귀동전을 빼돌려 수천만 원을 챙긴 전 한국은행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한국은행 대전 세종·충남 본부 직원 A(61)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약 4331만원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다. 화폐 수집상 B(47)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등 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융기관의 성격상 그 임직원에 대해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청렴 의무를 부과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당초 투자금을 제외하고 4000만원이 넘는 경제적 이득을 취했고 이 사건으로 감사를 받는 중에도 판매 대금을 수령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에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은행에 끼친 실질적 피해가 크지 않은 점, 부양할 가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초 같은 팀 동료에게 선입선출 규정에 따라 현재 출고하는 2017년에 제조된 100원 주화가 아닌 2018년 및 2019년에 제조된 100원 주화를 지급해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타 은행의 현금수송업체 차량이 아닌 B씨의 화물 트럭에 싣고 갈 수 있도록 요구한 혐의다. 이후 A씨와 B씨는 타 은행으로 신청한 계좌에 2400만원을 송금하고 2018년 및 2019년에 제조된 100원 주화 12만 개씩을 B씨가 준비한 트럭으로 반출해 B씨 주거지로 옮겼으며 저녁에 21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화폐 수집 관련 시장에서 특정 화폐가 액면가 대비 수십배 등으로 거래되는 것을 알고 A씨에게 고가로 판매되는 2018년 및 2019년에 발행한 100원 주화를 출고해 달라는 청탁을 했고 판매 대금 일부를 A씨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이들은 빼돌린 주화를 판매해 약 1억8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얻었으며, A씨는 이 중 투자금을 제외한 43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자체 감사를 통해 2018~2019년산 100원 주화가 선물용이나 기념품 등으로 배부된 것 외에 지역본부에서 정상 절차를 거쳐 외부로 출고된 사례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된 이후 면직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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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해 마시겠다"...국내 교수가 나선 이유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해 마시겠다"...국내 교수가 나선 이유

방사성의약품 분야를 30년 가까이 공부해온 한 약학대학 교수가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농도로 희석해서 마시겠다”고 선언했다. 박일영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지난 3일 포항공대 산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홈페이지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박 교수는 “몇몇 지인에게 물어보니, 열 중 여덟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물은 이제 찜찜해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끼어들어 봐야 아름답지 않은 소리가 난무할 게 뻔한 논란에 자극적일 수밖에 없는 제목으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국민의 정서에도, 국가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그렇다고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수단도 보이지 않는 소모적 논란이 방사선에 관한 과학과는 동떨어진 주관적 견해들에 의해 증폭돼 국민의 공포만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오염수를 처리한 뒤 삼중수소를 방류농도인 1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한다면, 이 물 1ℓ를 마시더라도 내가 받는 실효 선량은 0.000027 mSv(밀리시버트)”라며 “이는 바나나 1개를 먹을 때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40 등에 의해 받는 실효선량 0.0001 mSv의 약 1/4”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3년 4월 20일자로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는 730000Bq/L의 농도로서 총 780TBq(=780x1012 Bq)이 보관된 것으로 발표돼 있다”며 “780 TBq의 삼중수소가 북태평양 바닷물에 희석돼 우리나라 근해로 돌아올 때의 농도의 물이라면 평생 마셔도 문제가 없다. 사람은 이미 그보다 높은 방사선량이 포함된 음식물을 매일 먹고 마시며 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 검사를 하기 위해 방사성동위원소인 불소-18을 DOPA라는 물질에 치환해 넣은 방사성의약품을 정맥 주사할 때 환자가 1회당 받는 실효선량이 9.25~18.5 mSv”라며 “이 실효선량이 환자에게 오히려 암을 유발한다면 어느 의사가 파킨슨 의심환자에게 PET진단을 처방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박 교수는 “주변에 쓰레기가 흩어져 있다 해서 담배꽁초 하나를 더 버리는 게 권장할 일은 아니듯이 현재 바닷물의 방사선량이 12Bq/L라고 해서 0.0000026 Bq/L의 삼중수소를 바다에 추가하는 것이 박수칠 일은 아니다. 가능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막상 저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도 없이 반대를 위한 과장된 공포를 유발해 국민의 식탁을 걱정스럽게 만드는 것은 책임감 있는 사람의 자세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처리된 오염수에 삼중수소 이외에 다른 방사성동위원소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또는 있어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존재한다는 제반 시험성적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후쿠시마 근해는 일본 영해지만 해류가 흘러가는 태평양은 일본만의 바다가 아니므로 주변국에서 요구하는 경우 시료의 직접 채취를 허용해 이를 시험함으로써 이중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야 필요없는 오해들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정부의 발표와 전문가의 의견을 믿지 못하는 시대이다 보니 필자가 해도 좋고, 필자가 아닌 누구라도 방류농도의 희석수에 별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정말 알고 있는 사람이 나서서 방류농도의 희석수를 직접 마심으로써 우리 국민의 식탁을 안심시키는 일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그 일이 ‘쇼(show)’로 오해받을지라도”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물을 마시겠다고 한 바 있지만, 국내 학자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부터 충북대 약대에 재직하고 있는 박 교수는 약대 학장을 지냈으며 대한약학회 방사성의약품학 분과학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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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맥 끊길 위기 처한 '나주의 샛골나이', 긴급 보호 대상 된다

 

명맥 끊길 위기 처한 '나주의 샛골나이', 긴급 보호 대상 된다

장인이 하나둘 사라지며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등이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가 된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백동연죽장, 악기장(편종·편경)을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는 소멸할 위험에 처한 전통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문화재청장은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처한 종목 등에 대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다.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가 되면 전승자 발굴, 전수 교육·활동 등을 지원받는다. 위원회는 보유자가 오랫동안 부재하거나 초고령인 종목, 이수자가 매우 적은 종목 등을 우선 검토한 뒤 현장 평가를 거쳐 총 4종목을 긴급 보호 대상으로 결정했다. 현재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백동연죽장은 보유자가 없는 상황이다. 전남 나주 샛골의 무명 짜는 직녀 또는 무명 짜는 일을 통칭하는 나주의 샛골나이는 2017년 노진남 보유자가 별세한 뒤 전승교육사도 없어 전승 활동이 어려운 상태다. 베를 짜는 베틀의 한 부분인 바디를 제작하는 바디장 역시 2006년 이후 맥이 끊겨있다. 백동으로 만든 담뱃대(연죽·煙竹)를 만드는 백동연죽장의 경우 전승 교육사가 한 명 있기는 하나, 보유자는 2018년 이후 5년 넘게 공백인 상황이다. 궁중의례의 아악(雅樂) 연주에 사용하는 편종·편경 제작 기술 또한 상황이 여의찮다.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악기장은 현재 5명이 있으나 편종·편경 분야는 김현곤 보유자뿐이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과는 달리 전승 교육사도 아직 없다. 위원회는 악기장, 백동연죽장 종목을 현장 평가한 뒤 "전승 환경이 구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사회적 요구가 작아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종목 자체의 소멸 등 위기에 빠진 종목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와 향후 활성화 가능성 등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 지정 사실과 취지 등을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전통 기술 종목은 전승자를 충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과 더불어 홍보 활동,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연구 용역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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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집 찾아와 ‘여자 있느냐’고“…강남 주택 파고든 성매매

 

“남자들 집 찾아와 ‘여자 있느냐’고“…강남 주택 파고든 성매매

서울 강남의 다세대 주택 등지에서 온라인 앱을 통해 성매매를 하던 이들이 적발된 가운데 성매매가 이뤄진 옆집에서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8일 MBC뉴스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 1층 공동 출입문에는 ‘여기 여자 안 산다’, ‘제발 그만 와라’ 등의 경고문들이 적혀 있었다. 이같은 경고문은 주택에 사는 남성 A씨가 붙인 것으로 한 달 전부터 낯선 남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A씨는 M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꾸 여자를 찾는 사람들이 찾아왔다”며 “나에게 ‘조건만남’을 하러 왔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정작 해당 집에는 A씨 혼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는 옆집에서 이뤄진 성매매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옆집 20대 여성 B씨는 한 채팅 앱을 통해 ‘조건 만남’을 제시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성매매를 의심해 해당 주소지 근처에 가보니 30분 뒤 B씨의 집으로 남성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고 인근 주택에서도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으며 단속을 피해 장소를 옮긴다는 사실을 확보한바, 조직적인 성매매 영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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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려다줄게" 국방부 소속 현역 중사, 여 부사관 숙소서 성폭력 저질러...

“왜 날 배신해…” 상속 덜 받은 50대 친딸, 80대 노모 3시간 감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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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사주면 현금줄게"… 1500만원 편취한 20대男, 징역

대구 노인돌봄시설서 양귀비 100여 주 발견…경찰 수사 착수

 

 

美 흑인 여성, 백인 이웃이 쏜 총 맞아 자녀 앞에서 숨져

 

美 흑인 여성, 백인 이웃이 쏜 총 맞아 자녀 앞에서 숨져

미국에서 흑인 여성이 자녀가 보는 앞에서 백인 이웃의 총에 맞아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지난 2일 저녁 플로리다주 매리언 카운티의 한 주택 단지에서 네 자녀를 둔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가 이웃 백인 여성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언스와 백인 여성이 지난 2년간 불화를 겪어왔으며, 총격이 벌어지기 전에도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의 빌리 우즈 보안관은 "오언스와 백인 여성은 서로 위협을 가하는 등 공격성을 보였다"며 "그리고 바로 순간 백인 여성이 문 사이로 쏜 총에 오언스가 맞았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백인 여성은 집 근처에서 놀고 있던 오언스의 자녀들에게 소리 지르면서 스케이트를 집어 던졌고, 이를 목격한 오언스는 백인 여성의 집 앞까지 찾아가 항의가 시작됐다. 말싸움은 급기야 총격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목격자인 로런 스미스는 "백인 여성은 오언스의 아이들이 바깥에서 노는 것을 못마땅해했으며 화를 냈다. 또 그들에게 끔찍한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해당 총격범은 아직 체포되거나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당시 총격이 정당방위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전까지 총격범을 체포할 수 없다는 보안당국의 설명이다. 이는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률 때문으로 위협을 피할 수 없으면 물러나지 말고 맞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미국의 28개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백인 여성이 현관문 앞까지 '무단침입'한 오언스를 막기 위해 총을 쐈다고 당국이 판단할 경우 총격범은 체포, 기소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흑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이날 주 정부 청사에서 총격전을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오언스의 어머니도 기자회견에서 "내 딸은 9세 아들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면서 "딸은 무기도 없었고 누구에게도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 정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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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서 담배 냄새가"…캐나다 산불에 일상 멈춘 뉴욕

 

"공기서 담배 냄새가"…캐나다 산불에 일상 멈춘 뉴욕

미국 뉴욕 인근 주민들이 다시 마스크를 꺼내들었다. 최악의 캐나다 산불 연기가 뉴욕을 비롯한 미국 중북부 지역을 덮치면서 공기질이 세계에서 가장 나빠졌기 때문이다. 뉴욕 항공편 등은 일제히 멈춰섰고 주민들은 ‘집콕 모드’에 들어갔다. 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시의 공기질지수(AQI)는 342까지 치솟았다. 통상 AQI가 300을 넘으면 ‘매우 유해한’(very unhealthy·201~300) 수위를 넘어 ‘위험한’(hazardous·301+) 수위로 분류한다. 200 이상은 스모그로 악명이 높은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나 볼 수 있는 레벨인데, 이날 뉴욕시는 이보다 훨씬 더 공기질이 안 좋은 세계 최악인 것이다. 실제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의 하늘은 대낮에도 누렇고 어두침침했다. 뉴욕은 평상시에는 공기질을 걱정하는 곳이 아니다. 그런데 갑자기 최악으로 변모한 것은 전날 오후부터 캐나다 일대를 뒤덮은 대형 산불의 여파 탓이다. 미국 기상청의 마이크 하디만 기상학자는 “뉴욕이 마치 화성처럼 보인다”며 “도시에 ‘시가’(Cigars·담배의 일종)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날 거리를 다니는 이들의 시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학교들은 야외 수업을 중단했다. 아울러 연방항공청(FAA)은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시켰다. 산불 연기로 시계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인근 뉴저지 뉴어크 공항 역시 연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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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미국 하와이주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USGS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이 화산 정상부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안에서 폭발이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빛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화산관측소는 이 분화의 위험성을 평가해 경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보'로, 항공 기상 코드를 황색에서 적색으로 높였다. 화산 정상부를 촬영한 웹캠 이미지는 역동적인 분화 모습을 보여준다고 관측소는 전했다. 분화구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용암이 표면으로 분출해 흘러내리고 있다. 관측소는 화산활동이 아직 분화구에서만 이뤄지고 있으며, 분화가 진행함에 따라 위험성을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화산의 분화구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내 폐쇄된 구역에 있어 아직 용암 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우려되는 위험 요소는 화산가스 영향이다. 화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황(SO2)은 대기 중에서 '화산 스모그'로 알려진 안개를 형성해 인체와 가축, 농작물 등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바람에 날린 화산재가 닿으면 사람의 피부와 눈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화산재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관측소는 당부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2019년에는 대규모 분화와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수백 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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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남쪽 해상서 규모 5.8 지진

 

인도네시아 자바 남쪽 해상서 규모 5.8 지진

인도네시아 자바 남쪽 해상에서 8일(현지시간) 오전 0시 4분께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남위 8.85도, 동경 110.77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40㎞다. EMSC는 앞서 이 지진의 규모를 6.2로 알렸다가 5.8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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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업가 납치·살해한 필리핀 경찰, 6여년 만에 '무기징역'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한 필리핀 경찰, 6여년 만에 '무기징역'

2016년 한인 사업가 A씨를 납치한 후 숨지게 한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이 6여년 만에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필리핀 앙헬레스 법원은 지난 6일 (현지 시간)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국가 수사청(NBI) 정보원을 지냈던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마약단속국의 팀장이자 이사벨의 상관인 라파엘 둠라오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6년 10월18일 오후 2시께 루손 섬 앙헬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가정부와 납치됐다. 납치를 감행한 이들은 A씨를 본인의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마약단속국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목 졸라 숨지게 했다. 함께 납치됐던 가정부는 마약단속국 주차장으로 이동하던 중 노상에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음 날인 19일 오전 11시께 인근 칼로오칸시의 한 화장터에서 A씨의 시신을 소각한 뒤 유해를 화장실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유족을 상대로 500만 페소(한화 1억1천600여만원)을 요구하고 뜯어냈다. 앞서 필리핀 경찰은 A씨의 시신이 없는 관계로 사건 수사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2017년 1월 화장터 소유주의 사무실에서 A씨의 골프채가 발견되면서 수사가 방향대로 진행됐다. 하지만 사건은 기소 후에도 증인들이 불출석해 재판이 계속 지연됐다. 당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A씨의 아내를 만나 위로와 함께 배상을 약속하기도 했다. A씨의 아내는 이번 판결에 대해 "남편이 살해된 지 6년이 지나서야 범인들에 대한 단죄가 이뤄졌다"며 "그러나 범행 이유 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와 필리핀 당국이 실제 규명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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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최고 32도' 무더위 계속…전국 흐리고 밤부터 곳곳 비소식

 

[날씨] '낮 최고 32도' 무더위 계속…전국 흐리고 밤부터 곳곳 비소식

오늘(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다.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전남남해안과 제주도 곳곳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 9시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 정오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서부내륙 등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8~9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서해5도 10~50mm, 강원영동과 충청권남부, 경북북부·서부내륙 5~2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라"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 16~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아침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광주 18도 △전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청주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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