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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5월 23일 (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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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3일 (화) = 오늘의 뉴스 NEWS =

 

세계 거북이의 날

미국 거북이 보호단체인 ‘ATR(American Tortoise Rescue)’이 대부분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멸종을 막자며 제정한 ‘거북이의 날’이다. [출처 : 세계일보 2022-05-23자 ]

 

희귀질환 극복의 날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출처 : 네이버 ]

 

 

 

[U-20 WC 프랑스전] '대어' 프랑스 집어삼킨 '예술 역습'… 김은중호, 짜릿한 2-1 승리

 

[U-20 WC 프랑스전] '대어' 프랑스 집어삼킨 '예술 역습'… 김은중호, 짜릿한 2-1 승리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서전을 장식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새벽 3시(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노스에서 벌어진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그룹 1라운드 프랑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이승원, 후반 19분 이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25분 알랑 비르지니우스의 한 골에 그친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전술적 콘셉트가 확실한 전반전이었다. 한국은 킥 오프 1분 만에 프랑스 공격형 미드필더 워랭 봉도에게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내주는 등 수세에 몰렸다. 프랑스는 알랑 비르지니우스, 윌슨 오도메르 등 좌우 날개의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한국의 뒷마당을 깨뜨리려 했는데, 최후방 포백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가세한 조직적 수비로 대응하며 무력화시켰다. 특히 컷백 후 문전 찬스를 집요하게 노리던 프랑스 공격 패턴을 경기를 치르며 읽은 후부터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를 무마시켰다. 그러면서도 이따금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반 9분 주전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오른발 땅볼 강슛으로 첫 번째 유효 슛을 날리는 데 성공한 한국은 전반 26분 도리어 선제골까지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상대 코너킥 이후 단 세 번의 패스로 득점까지 만들어나가는 빠른 역습이 일품이었다. 프랑스의 코너킥을 자른 강성진이 좌측면으로 파고들던 김용학에게 내줬고, 김용학이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정확한 땅볼 패스를 넘겼다. 이승원이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게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코너킥 이후 적은 숫자로 약속된 역습을 펼친 것이 프랑스 수비진의 허를 단번에 찔렀다. 또한 김용학의 스피드를 살린 저돌적인 솔로 플레이, 그리고 이승원의 침착한 마무리로 상당히 돋보였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프랑스는 좌우 컷백뿐만 아니라 중앙의 좁은 지역에서 짧은 패스를 활용한 연계로 한국 수비진을 더욱 흔들려고 했다. 전반전보다 더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후반 2분 만에 플로랑 다 실바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더니 후반 7분 앙투안 주주, 후반 9분 오도메르가 각각 한국 진영 박스 안에서 수비수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슈팅 상황을 만들어냈다. 오도메르는 후반 11분 에도 대포알 중거리슛을 터뜨리는 등 한국 수문장 김준홍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기에 후반 5분 프랑스의 좌측 크로스를 막으려던 교체 투입 수비수 박현빈의 헤더 처리가 하마터면 자책골로 이어질 뻔 하는 등 후반 초반은 완전히 프랑스가 주도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이 모든 위기를 이겨내니 또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김은중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9분 프랑스 진영 좌측면 깊숙한 지점에서 이승원이 오른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방향을 살짝 바꿔놓는 헤더골로 점수 차를 더 벌린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프랑스가 좌측에서 날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준홍이 막으려다 프랑스 공격수 말라맹 에페켈레와 충돌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양 선수 모두 볼에 터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속도를 실어 충돌했는데, 김준홍이 목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한참 치료 후에 겨우 일어섰는데, 콜롬비아 출신 존 오스피나 주심이 김준홍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들더니 에페켈레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이유로 페널티킥까지 선언했다. 후반 25분에 진행된 페널티킥에서 비르지니우스가 깔끔한 마무리로 프랑스에 만회골을 안겼다. 한국 처지에서는 불만이 클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이후 프랑스가 맹공을 펼치며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고수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며 리드를 지키려 했다. 목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해 선방을 거듭한 김준홍 골키퍼의 투혼 선방도 선수들의 집중력을 더욱 키우는 요소였다. 무려 8분 이상 주어진 추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비진은 끝까지 버텼다. 기어이 승점 3점을 쥐고 경기장을 떠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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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사용선택권 보장해야"…법률 제정 등 제도 마련 필요

 

"현금사용선택권 보장해야"…법률 제정 등 제도 마련 필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화폐 유통시스템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커지자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관련 법률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9일 오전 한은 본부에서 2023년 상반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최근 화폐 수급 동향, 국내 화폐유통시스템 현황 및 동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 화폐유통 시스템이 대체로 잘 작동하고 있지만 화폐 사용 감소 추세로 인해 최근 동 시스템의 약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들의 화폐 신뢰가 높지만 ATM 이용 횟수, 현금 수송 및 정사 물량 등이 크게 감소해 비금융ATM 운영업체, 현금수송회사 등의 화폐 부문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화폐 취급 사업의 수익성이 더욱 저하될 경우 동 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화폐유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관련 법률 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및 연령 등에 따라 은행 점포 및 ATM 수, 비현금지급 수단에 대한 접근성 등 화폐 사용 여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맞춤형 정책 방안 수립도 중요하다는 평가다. 또 주화 퇴장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소매 및 유통업체 등의 매장 내 주화 회수가 가능한 키오스크 등을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협의회 의장인 김근영 한은 발권국장은 “국민들의 경제 활동을 원활히 뒷받침하고 화폐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폐유통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참가 기관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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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승진 가산점 의무화

 

행안부, 지자체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승진 가산점 의무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경력에 대한 승진 시 가산점 부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3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예고 했다. 재난안전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격무 때문에 다소 기피되는 분야다. 행안부는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난 1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자치단체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재난안전 전문인력 단계적 확충, 중요직무급 선정 확대, 승진 가점부여 등 처우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안전 근무 경력에 대한 가산점 부여 의무화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자치단체의 특정 업무에 대해 가산점 부여를 의무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방공무원 임용령(대통령령)과 지방공무원 평정규칙(행안부령)에는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가산점 관련 조항이 없다. 지난 2016년 지방공무원 평정규칙에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가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지만 이후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 조항은 삭제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는 자치단체에 따라 가산점을 줄 수도 있고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임용권자인 자치단체장이 인사규칙으로 정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은 6월 중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위해 강임됐던 국가공무원이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강임 전 계급으로 승진한 경우 종전 국가공무원 경력을 재직연수에 합산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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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서 어이없는 사고…채점 안한 609명 답안지 파쇄

 

국가자격시험서 어이없는 사고…채점 안한 609명 답안지 파쇄

채점도 하지 않은 600여 명의 국가자격시험 답안지가 공공기관의 실수로 파쇄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수중학교에서 시행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의 필답형 답안지가 파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지역 시험장 가운데 한 곳인 연수중에서는 건설기계설비기사 등 61개 종목의 수험자 609명이 시험을 봤다. 시험 종료 후 답안지는 포대에 담겨 공단 서울서부지사로 운반됐다. 이후 인수인계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해 이 포대는 공단 채점센터로 옮겨지지 않고 파쇄된 것으로 조사됐다. 609명의 응시자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609명 전원에게 개별 연락해 사과하고 후속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단은 수험자의 공무원시험 응시 등 자격 활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다음 달 1∼4일 추가시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의 잘못으로 609명의 수험자들은 시험을 다시 한번 치러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공단은 당초 예정된 기사·산업기사 정기 1회 실기시험 합격자 발표일(6월 9일)에 시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내달 1∼4일 시험을 볼 수 없는 수험자는 내달 24∼25일에 치를 수 있다. 이들에 대한 합격자 발표는 내달 27일 이뤄진다. 공단은 책임자를 문책하는 등 엄중히 조치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기술자격 시행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재점검하기로 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날 오전 급히 마련된 사과 브리핑에서 "국가자격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해야 할 공공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어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를 소홀하게 운영해 시험 응시자 여러분께 피해를 준 점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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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신체검사에 마약 검사 추가…임관 예정자도 검사 의무화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 검사 추가…임관 예정자도 검사 의무화

군이 군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입영 병사와 복무 중인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를 추가·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은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지금은 입영 신검 시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하거나 군의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으나, 이를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 복무 중인 장병은 전역 전까지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소변 검사 항목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간부의 경우 임관 예정자 및 장기 복무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마약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또 마약류 유입을 막기 위해 택배나 소포 등 영내 반입 물품을 철저히 검사하고 군내 의료용 마약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본권 침해 우려가 없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해 법적 근거 마련을 우선 검토한 후 신중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마약류 단속 및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군검찰 및 군사경찰 조직 내 '마약 사건 수사 전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25일에는 대검찰청과 공조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영내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다른 장병에게 마약류를 권유하거나 전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더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병 필수 교육 과정에 '마약류 예방 교육'을 포함해 마약류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과 마약류 범죄 관련 처벌 규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앞서 육군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 생활관을 예고 없이 수색해 대마초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한 바 있다. 당시 병사들은 식품류에 대마초를 섞은 채 택배로 배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영내까지 파고든 마약에 깜짝 놀란 군은 지난 2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마약류 관리대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군내 마약류 유입 차단 및 단속·예방 교육 방안 등을 고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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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4일 발사... 발사대로 이송 후 기립

 

누리호, 24일 발사... 발사대로 이송 후 기립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23일 발사대로 옮겨졌다. 당국은 이날 발사를 위한 기립까지 마친 후 발사 직전 종합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장소로 이동했다. 누리호는 발사대로 이동한 후 오전 중 기립하고 발사 준비과정을 거친다. 해당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끝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4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발사 윈도우,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검토해 누리호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누리호의 예정 발사 시각은 오후 6시 24분이다. 누리호 발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2차 발사 당시 누리호는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켜 1.5t급 실용 위성을 저궤도(600~800km)에 올릴 수 있는 중형 액체 엔진 로켓임을 입증했다. 무게 1t 이상의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프랑스 등),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에 불과하다. 1·2차 발사와 달리 3차 발사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기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도요샛 등 실용 위성을 탑재해 궤도 진입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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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1급 민물고기 '좀수수치' 2천마리 고흥 고읍천에 방류

 

멸종위기 1급 민물고기 '좀수수치' 2천마리 고흥 고읍천에 방류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민물고기 '좀수수치' 2천여마리를 23일 전남 고흥군 고읍천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좀수수치는 미꾸릿과 어류로 길이가 5㎝ 정도다. 가늘고 긴 몸통에는 줄무늬가 13∼19개 그려져 있다. 주로 수심이 얕고 자갈과 모래로 깔린 소하천 바닥에 산다. 산란기는 6∼7월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좀수수치는 작년 5월 고흥군 거금도 신평천에서 채집한 40마리를 인공 증식한 개체다. 몸길이가 3∼4㎝인 준성체다. 준성체를 방류하는 것은 치어를 방류하면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폐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수수치는 전남 고흥반도와 거금도, 금오도 등 남해 연안에 흐르는 작은 하천에만 분포하는데, 하천 정비공사와 골재채취 등으로 서식지가 감소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 담수어류를 보전하기 위해 증식 및 방류뿐만 아니라 서식지 개선과 보전방안 마련에도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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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박 임신부 “관할구역 아냐” 두 번이나 냉정하게 외면한 부산 경찰

중국산 고사리·도라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급식에 납품

"대전 여중생 집단 성폭행범, 교사 근무"…경기도교육청, 진위 파악

"엄마, 담임샘이 교실서 골프쳐요"...수업 중 골프 스윙 연습한 초등교사의 충격 해명

‘만삭아내 살해 무죄’ 남편, 보험금 소송 2심도 승소

 

 

태국 북부 폭우로 학교 건물 지붕 무너져 6명 사망

 

태국 북부 폭우로 학교 건물 지붕 무너져 6명 사망

태국 북부에서 강풍과 폭우로 학교 건물 지붕이 무너져 학생 등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피찟주의 왓넌뽀 초등학교 내 활동관 건물 금속 지붕이 무너지면서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피찟주 재난방지국이 밝혔다. 사망자 중 4명이 학생이었으며 1명은 학부모, 1명은 학교 청소 노동자였다. 18명은 사고로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태국 기상청은 이번 주 태국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고가 발생한 전날은 태국이 공식적으로 우기에 접어든 날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기상청은 올해 우기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국은 올해 들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건조해 농경지 등에 물이 부족할 수 있다며 8~9월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기는 10월 중순께 끝나겠지만, 남부와 동부 지방은 1월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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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이상고온으로 곰팡이도 변했다…韓 극지연구팀 첫 확인

 

남극 이상고온으로 곰팡이도 변했다…韓 극지연구팀 첫 확인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 연구팀이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현화식물)이 곰팡이에 감염돼 병든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이정은 박사 연구팀은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에서 남극 현화식물인 '남극개미자리'가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하얗게 말라 죽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해당 개체의 곰팡이가 과거에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곰팡이(내생균)였지만, 최근 남극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고온을 보이면서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병원균)로 활성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서남극은 지난 50년간(1959∼2009년) 연평균 기온이 3도 이상 상승하면서 생태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남극의 곰팡이가 병원균으로 활성화되는 데 기후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해수부가 지원하는 극지연구소의 주요 사업인 '온난화로 인한 극지 서식환경 변화와 생물적응진화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곰팡이 유전체 분석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플랜트 디지즈'(Plant Disease) 4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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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전국 소나기 "황사비" 미세먼지 나쁨, 서울27도

 

[기상청 날씨] 전국 소나기 "황사비" 미세먼지 나쁨, 서울27도

기상청은 화요일인 23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도 22도를 기록하며 봄날씨예보했다. 서울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2도 등 9~15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등 23~28도가 되겠다. 부산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울산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대기 상층(고도 5km 부근)에 찬 공기(-20도 내외)가 위치하고, 하층에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늦은 오후(15~18시)에 울산과 경남중부내륙(밀양)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3일)은 울산, 경남중부내륙(밀양): 5~20mm이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14도, 울산13도, 경상남도 10~14도로 (22일, 13~18도)보다 3~6도 낮겠고, 평년(11~16도)보다 1~3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3도, 경상남도 22~27도로 (22일, 17~23도)보다 1~8도 높겠고, 평년(23~28도)보다 1~3도 낮겠다.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남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날씨는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0~27도가 되겠다. 대구와 경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광주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동부는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0~15도, 낮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북날씨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2도, 세종 12도, 홍성 12도 등 9~13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7도, 세종 26도, 홍성 26도 등 23~27도가 되겠다.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많겠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8~14도, 낮최고기온은 24~27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과 산지는 오후에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7~11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4~5도, 강원동해안 11~14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5~2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0도, 강원동해안 21~25도가 되겠다. 제주도날씨는 맑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4~15도(평년 14~17도), 낮최고기온은 21~23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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