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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5월 8일 (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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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8일 (월) = 오늘의 뉴스 NEWS =

 

어버이 날

부모님을 위하여 지정된 날. 대한민국에서는 1956년부터 5월 8일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미국의 어머니의 날(Mother's Day, 5월 둘째주 일요일)이었다. 다만 어린이날과는 달리 공휴일이 아니다. [출처 : 나무위키]

 

 

상자에 아기 넣은 채 오토바이 주행하는 '소름 돋는' 모습에 누리꾼 '발칵'

 

상자에 아기 넣은 채 오토바이 주행하는 '소름 돋는' 모습에 누리꾼 '발칵'

한 할아버지가 손주로 추정되는 아기를 상자에 넣어 오토바이에 태운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사직동 사시는 분 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그제 사직동에 갔다가 너무 놀랐다. 할아버지가 손주 봐주시는 듯한데 저만 놀란 거 아니죠?"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쿠터를 운전하는 할아버지 발밑에 1~2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상자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것을 보아 스쿠터는 어느정도 속도를 내고 있 것으로 추측되며, 아이는 별다른 안전장치를 하고 있지 않은 채 상자를 손으로 꼭 잡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또 아이가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아 만약 상자가 쓰러졌다면 도로에서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심장이 쿵쾅대고 손이 떨려서 창문을 열고 부르려다가 달리는 중이라 사고가 날까봐 그냥 보내버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사직동 주민이신 분, 혹시 만나면 너무 위험하다고 꼭 좀 전해 달라"면서 해당 광경을 목격한 구체적인 장소를 밝혔습니다. 해당 글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고,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어마어마하네.. 우리나라라는 게 놀랍다", "코너 돌 때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아이가 도로에 굴러떨어졌을 거다", "할아버지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애가 화물도 아니고.. 오토바이 시동 켤 때 매연 엄청난데 건강이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 헬멧 미착용의 경우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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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바깥 내다보고 있는데… 바위에 '시신'이 걸려 있었다

 

열차 안에서 바깥 내다보고 있는데… 바위에 '시신'이 걸려 있었다

낙동강 철교 아래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오후 2시 38분쯤 경남 봉화군 소천면에서 관광 열차를 이용 중이던 승객이 "바위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걸려 있다"며 신고를 접수했다고 더팩트가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긴급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난 구조 보트를 이용해 A(30대)씨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신을 발견한 승객이 탁 있던 열차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인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백두대간 협곡 사이를 느릿하게 달리며 대자연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복고풍 테마 관광열차다. 수~일요일에 영주~분천~철암, 분천~철암 구간을 왕복 1회 운행한다. 천장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리로 장식해 백두대간 협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분천~철암 구간에는 분천 산타마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차역인 양원역, 자동차로도 접근하기 힘든 승부역, 거북바위, 용관바위, 구문소 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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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월드투어로 부산엑스포 유치 붐업...솔오페라단 남미·유럽서 갈라 무대

 

‘춘향전’ 월드투어로 부산엑스포 유치 붐업...솔오페라단 남미·유럽서 갈라 무대

“예술이야말로 모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국제적인 언어다.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소통이 적은 남미와 유렵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해 앞으로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솔오페라단 이소영 단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탈리아 등에서 오페라 ‘춘향전’을 다섯 차례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극장마다 여러 여건을 고려해 전막 오페라가 아닌 갈라 형식으로 열린다. 솔오페라단은 오는 20일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오페라 춘향전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월드투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립극장(5월 20일)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디토리오 벨그라노(5월 23일), 브라질 브라질리아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5월 30일), 이탈리아 로마 살라 움베르토 극장(6월 13일), 산마리노공화국 티타노 극장(6월 15일) 등 모두 다섯 번 열린다. 솔오페라단은 지난해 8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타슈켄트 국립 아카데믹 볼쇼이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한 ‘춘향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다시 남미와 유럽 5개 극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공연을 진행하게 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부터 시작된 남미 이민 6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춘향전’은 2008년 이탈리아 연출가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참여해 서양인도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버전이다. 한국의 전통무용과 악기들을 대거 삽입했으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상과 더불어 전통 놀이들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눈에 볼거리가 넘치는 오페라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소프라노 김유진·이하나(춘향 역 더블캐스팅), 테너 신동원(몽룡 역), 바리톤 김정민(호방 역), 메조소프라노 강희영(월매 역) 등 국내외 최고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남미 공연 지휘는 남아메리카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빛내고 있는 코르도바주립극장 상임 지휘자 박종휘가 지휘봉을 잡고, 유럽공연은 전 상명대 학장 동준모 교수가 맡는다. 연출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노이룸이 맡는다. 무용은 2016년에 창단한 정민근 무용단이 힘을 보탠다. 이밖에도 남미와 유럽 각국 현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중남미협회·LG·LG전자·PEABODY·동양제관·세원·대한제강 등 국내 기업들이 후원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예술계와 경제계가 한마음임을 보여준다. 이소영 단장은 “독창성 있는 공연으로 한국오페라 위상을 해외에 알림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업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서게 돼 더욱 값지고 뜻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2030엑스포 후보지 중 한곳인 로마에서도 공연이 있다. 경쟁보다는 함께 잘 준비하자는 의미가 있고, 또 내년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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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5천명 대상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 실시

 

식약처, 5천명 대상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 화장품 등 인체적용 제품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총 노출 수준과 위해성을 평가하는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체적용 제품은 섭취·투여·접촉·흡입 등을 통해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식약처 소관 제품이다. 평가원은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3년간 국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자치단체별, 성별, 연령별 표본 배분 기준에 따라 선정된 3~79세 국민이다. 식약처는 충북대 등 12개 기관과 함께 대상자의 혈액과 소변 중에 있는 유해물질 40종의 농도를 분석하고 혈액 질환, 간 기능 등 24종의 임상 검사를 실시한다. 유해물질의 노출원과 경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조사 대상자의 직업, 연령, 식습관, 화장품 사용 빈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그간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던 프탈레이트가소제 7종과 과불화화합물 15종의 위해성도 조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를 생애주기별 유해물질 통합 위행성평가와 식품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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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반려동물 사료·의약품 '저가 판매' 막은 수입업체 제재

 

공정위, 반려동물 사료·의약품 '저가 판매' 막은 수입업체 제재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용 사료와 의약품을 수입·판매하는 업체가 대리점이나 동물병원이 해당 제품을 특정 가격 이하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리퓨어헬스케어가 2011년부터 작년 9월까지 대리점과 동물병원에 반려동물용 제품을 공급하면서 소비자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그 가격을 준수하도록 강제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리퓨어헬스케어는 데크라·크루즈 등 해외 제조사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사료 등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과정에서 제품별 재판매 가격을 지정해 통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시로 대리점과 동물병원의 판매 가격을 점검하고, 제품을 지정가보다 싸게 팔면 공급을 끊거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시사했다. 실제로 일부 동물병원에 제품 공급을 끊기도 했다. 이런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는 주로 소매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거나 재판매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이윤을 보장함으로써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행해진다. 개별 사업자의 활동을 제약할 뿐 아니라, 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 리퓨어헬스케어는 작년 9월 공정위가 조사에 나선 뒤에야 위법 행위를 자진 시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를 통해 반려동물 제품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이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4명 중 1명(25.4%)꼴로 반려동물을 기르고, 1마리를 기르는 데 월평균 1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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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다시 축소…청년 8개월째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다시 축소…청년 8개월째 감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다시 감소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510만8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만5천명(2.4%) 늘었다.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1월 31만7천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2월 35만7천명, 3월 37만1천명으로 커졌다가 다시 축소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작년 동월 대비 10만4천명 늘면서 2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비전문 취업비자(E-9) 또는 방문취업비자(H-2)를 발급받아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에게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를 확대한 부분을 제외하면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는 2021년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고, 올해는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동기 대비 11만4천명 늘었는데, 제조업에서만 9만9천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8%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다"라며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허가받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2004년 도입한 제도다. 앞서 노동부는 올해 고용허가 규모를 역대 최대인 11만명으로 늘렸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작년 동월 대비 23만3천명 늘어난 1천39만1천명으로 집계됐지만, 증가폭은 2개월 연속 둔화했다. 대면 활동이 정상화하면서 숙박음식업과 보건복지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5만1천명, 9만8천명씩 증가했지만, 공공행정과 교육서비스는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로 감소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작년 동월 대비 3만1천명 감소한 247만6천명으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연령대는 60세 이상(22만7천명), 50대(8만9천명), 30대(5만7천명), 40대(1만3천명) 순으로 1년 전보다 가입자가 늘었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는 9만6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천명(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617억원으로 106억원(1.1%) 줄었다. 수급자는 6천명(0.9%) 늘어난 65만8천명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고용보험은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게 된 경우 구직활동,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이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과 함께 4대 보험의 하나다.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에 고용된 모든 근로자가 의무 가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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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강에서 관광객 탑승 선박 전복…"22명 사망"

 

인도 남부 강에서 관광객 탑승 선박 전복…"22명 사망"

"인도 남부에서 관광객이 탄 선박이 전복되면서 22명이 사망했다고 더힌두 등 인도 매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남부 케랄라주 말라푸람 지역 푸라푸자강 하구에서 2중 갑판 구조의 선박이 갑자기 뒤집어지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여성과 어린이 등 탑승자 22명이 익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당시 선박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주로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탑승 인원이나 실종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정원 초과가 전복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더힌두에 "선박의 정원은 25명이었으나 이보다 훨씬 많은 약 50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고위 관리인 P.P. 샤무딘도 "정원 초과가 심각한 상황에서 선박이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으로 수색대를 급파했지만, 날이 저물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구조된 인원수는 약 6명이다. 당국 관계자는 날이 밝아 수색이 본격화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보트 전복 사고로 인한 인명 손실에 비통한 심정"이라며 유족에게는 20만 루피(약 32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등 남아시아에서는 정원 초과로 운행하는 선박이 많아 전복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선박 대부분에는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가 없어 사고가 일어날 경우 인명 피해도 크다. 지난 1월에는 파키스탄 북서부 탄다 호수에서 교사와 학생이 탄 선박이 전복돼 50여명이 숨졌고, 작년 9월에는 방글라데시 북부에서 정원보다 3배 많은 승객이 탄 배가 침몰하면서 5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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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6개월째 금 사재기…개인은 암호화폐 거래 활발

 

中정부 6개월째 금 사재기…개인은 암호화폐 거래 활발

중국 금융당국이 경제 리스크(위험)를 회피하기 위해 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반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최근 지정학적, 경제적인 리스크(위험)가 커지면서 금 보유에 나서는 가운데 중국도 6개월 연속 금 보유고를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8.09t의 금을 추가로 확보해 총보유량이 2천76t으로 늘어났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 연속해서 금 사재기에 나서 120t 정도 금 보유고를 늘렸다. 중국은 과거에도 2019년 9월까지 10개월 연속 금 매수를 한 적이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미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의 영향에서 외환보유고를 보호하고 보유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금 보유량을 대대적으로 늘려왔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들어 각국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가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대 수준이며 이들 중 싱가포르와 중국, 튀르키예 등이 최대 매수자이다. 중국의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3조2천48억 달러(약 4천246조 원)로 전달보다 209억 달러(약 27조7천억 원)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보유 외환의 증가가 미 달러화 가치 하락과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 상승 때문이라면서 경제회복도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규제 당국이 1년 6개월 넘게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지만, 여전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런 징후들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채권자 명단, 암호화폐 플랫폼을 사용하는 중국인들과 중국 당국의 금지 조치를 우회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닫은 FTX 파산 관련 문서에 따르면 전체 고객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8%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FTX 고객 계정은 총 900만개에 달하고 이들이 주장하는 채권 규모는 116억 달러(약 15조4천억 원)에 달한다. 이런 중국 내 음성적인 암호화폐 거래로 인해 올해 들어 FTX 파산을 딛고 부분적으로 반등하는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분석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의 디지털자산 거래 전문가 캐롤라인 말콤 공공정책 글로벌 총괄은 "본질적으로 (디지털자산 거래의) 금지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속성과 개인 간에 이체되는 데다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완전히 근절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2021년 9월 자금세탁과 화폐 유출,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환경적인 영향 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디지털자산의 거래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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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3∼24일 파견…日과 이번주 세부조율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3∼24일 파견…日과 이번주 세부조율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23∼24일 파견한다. 한일 정상은 전날 열린 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현장 시찰에 합의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해 5월 23∼24일 시찰단 파견 구체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후반 열릴 것으로 알려진 국장급 협의에서는 시찰단 규모와 세부 일정 등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시찰단 세부 일정으로는 경제산업성 및 도쿄전력 관계자 면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시찰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찰단은 관련 부처 관계자와 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문가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는 지원 업무를 위해 실무급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측은 시찰단 규모와 세부 일정 등을 협의하면서 지난해 3월 후쿠시마를 찾은 대만 조사단 사례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지난해 3월 23∼27일 후쿠시마에 원자력위원회 전문가 등 8명으로 이뤄진 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대만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이 아니어서 IAEA 다국적 조사단에 참가하지 못하자 일본 동의를 얻어 독자적인 조사단을 꾸렸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5일 약 1천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 일본은 올 여름부터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후 이 터널을 이용해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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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제주·전남·경남 '강풍특보' 서울 22도 '쾌청'

 

[기상청 날씨] 제주·전남·경남 '강풍특보' 서울 22도 '쾌청'

기상청은 월요일인 8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 서울 22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도 18도를 기록하며 봄날씨예보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남권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울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기온은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7일, 8~13도)보다 5도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북부(파주, 양주, 연천, 가평 등)에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9일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3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등 4~10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등 20~24도가 되겠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45km/h(12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부산날씨는 새벽까지 부산과 울산, 거제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밤까지, 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울산앞바다는 늦은 오후까지,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9일 새벽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9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9도, 경상남도 4~10도로 (7일, 10~13도)보다 2~7도 낮겠고, 평년(9~14도)보다 2~5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8도, 경상남도 21~22도로 (7일, 12~15도)보다 5~10도 높겠고, 평년(21~25도)보다 1~5도 낮겠다. 대구날씨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해상은 8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일부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광주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기온은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5도가량 더 낮아져,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아침최저기온은 5~11도, 낮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전북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북동내륙(무주, 장수, 진안)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7도, 세종 6도, 홍성 6도 등 4~8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2도, 홍성 22도 등 20~23도가 되겠다. 충북날씨는 아침 기온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충북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8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아침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강원내륙과 산지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3~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0~2도, 강원동해안 6~10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2~2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6~17도, 강원동해안 18~21도가 되겠다. 제주도날씨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 서부 제외)에는 (8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전해상(북서, 남서연안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2~13도, 낮최고기온은 18~20도가 되겠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산지와 중산간 및 일부 동부 지역에는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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