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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EWS

2023년 5월 3일 (수)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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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일 (수) = 오늘의 뉴스 NEWS =

 

 

청주영덕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5명 부상

구미 승합차 폭발로 5명 부상…"수소용기 가스 누출 조사"

아내 살해하고 한살배기 자녀와 동반 투신

 

 

"공사비 안 올려주면 못해" 조합-시공사 분쟁 급증

 

"공사비 안 올려주면 못해" 조합-시공사 분쟁 급증

#.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강남구 '대치푸르지오써밋'이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이 발생했으나 극적으로 공사 중단 사태를 모면했다. 시행 측인 대치동구마을1지구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당초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총 공사비 1662억원에 도급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절반 이상 미입금됐고 대우건설은 설계변경과 금융비용을 반영, 67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다. 이에 난색을 표하던 조합은 입주 2개월을 남겨놓은 지난 4월18일 대우건설이 요구한 추가 공사비의 3분의 1가량인 228억원을 지급하고 급한 불을 껐다. #.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청담르엘'은 오는 5월 분양을 앞두고 공사비가 최초 계약 대비 1.7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조합은 2017년 롯데건설과 3726억원에 도급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공사비 1404억원을 증액했다. 이어 올해도 롯데건설은 1182억원의 증액을 요청한 상태다. 이를 반영할 경우 총 공사비는 6312억원으로 최초 계약금액보다 69.4% 늘어난다. 조합은 5월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안을 포함한 관리처분계획을 상정할 계획이다. 한때 저가 수주 경쟁으로 몸살을 앓던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폭등 사태를 맞았다. 대기업 시공사들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하며 적은 마진이라도 무리하게 수주를 밀어붙이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최근엔 높은 공사비에도 손실 회피를 위해 움츠러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의 '월간건설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2월 건설업체의 국내 건설 수주액은 13조4494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6517억원(4.6%) 감소했다. 눈에 띄는 건 주거용 건축(주택) 수주가 크게 줄고 정비사업 수주는 감소율이 더욱 컸다. 주거용 건축 수주액은 3조6604억원으로 전년 동월(5조709억원) 대비 1조4105억원(27.8%) 줄었다. 재건축 수주액은 지난해 2월 3932억원에서 올 2월 2685억원으로 1년 만에 31.7% 감소했다. 재개발 수주액은 같은 기간 9916억원에서 1조9008억원으로 91.7% 증가했으나 이는 올해 재개발 최대어인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1조7660억원)의 단일 건 수주 영향이 컸다. 건설업계는 정비사업 수주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공사비 부담을 들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0.9로 전년 동월(142.4) 대비 6.0% 올랐다. 연간 시멘트 가격은 27.5%, 레미콘은 22.5% 각각 급등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면서 정비사업 이윤이 줄어들고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이 침체돼 공사비 미지급 리스크도 커 조합과의 분쟁에 대한 부담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형건설업체 대부분 조합과 공사비 분쟁을 겪었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사비를 2018년 당시 계약 때보다 두 배 가량 인상, 조합원들의 분담금 폭탄이 예고된 상태다. 서울 최대 재건축사업 둔촌주공(단지명 '올림픽파크 포레온') 조합은 시공사업단(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과 공사비 인상을 놓고 대립하다가 6개월 간의 공사 중단 사태를 맞았다. 그 사이 공사비는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다시 4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84㎡(전용면적) 기준 조합원 분담금은 2017년 3000만원에서 현재 2억원으로 뛰었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 ▲경기 의왕시 오전다구역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등 재개발에서 잇따라 공사비 분쟁을 겪고 있다. GS건설은 신반포4지구(단지명 '메이플자이') 재건축 조합과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설계변경과 금융비용 등을 이유로 조합에 기존 9300억원에서 4700억원 증액된 1조4000억원의 공사비를 요구했다. 수개월째 협상을 벌이던 양측은 공사비를 1조1300억원으로 늘리고 공사기간 8개월 연장에 합의했으나 공사비 증액 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한 사례는 32건으로, 전년(22건) 대비 4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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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해 바닷물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주의 당부

 

경기 서해 바닷물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주의 당부

경기도 서해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해수와 갯벌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24일 서해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4월 25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처음 검출된 뒤 9월까지 검출이 이어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영상 18도 이상 상승하는 4~6월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난 피부와 접촉할 때 감염된다. 전국적으로 연평균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최근 5년간(2018~2022년) 경기지역에서 신고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수는 48명이었다. 월별로는 9월(37.5%), 8월(29.2%), 10월(16.7%), 4월·6월(4.2%) 순이었다. 올해는 아직 전국적으로 신고된 환자가 없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5명, 이 중 경기도에서 13명이 발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높다"며 "따라서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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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판결문 공개 비율은 0.3%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판결문 공개 비율은 0.3%에 불과하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민간을 넘어 공공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판결문 공개 비율이 낮아 AI 인프라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T 전문 출판업체 한빛미디어 이사회의 박태웅 의장은 지난달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 수 없다"며 "법률 분야에서는 판결문 공개 비율이 0.3%라 데이터 학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은 데이터 학습을 통해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한다. 최근 정부는 이러한 AI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적용해 국정 운영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AI 서비스를 구축하려면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데, 사법 분야의 주요 데이터인 판결문이 거의 공개되지 않아 AI 구축이 어렵다는 게 박 의장의 지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판결문 공개 비율이 0.3%에 불과하다는 말은 사실일까? 헌법(109조)은 재판의 심리와 판결을 원칙상 공개하도록 규정하면서, 다만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안녕질서를 방해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할 염려가 있을 때는 법원의 결정으로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놨다. 사법부는 이에 따라 '종합법률정보시스템'과 '판결서 인터넷 열람 제도'를 통해 인터넷으로 판결문을 공개하고 있다. 종합법률정보시스템은 무료로 판결문을 공개하고 있으나 대법원이 선례적 가치를 인정한 일부 판결만을 공개해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2019년 국회에서 열린 '판결문 공개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 자료집을 보면, 과거 종합법률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은 전체 대법원 판결의 3%, 각급 법원 판결의 0.003%에 불과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판결문 공개 비율을 확대하라는 요구에 상응해 2019년 '판결서 인터넷 열람 제도'(이하 판결서 열람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를 이용하면 건당 수수료 1천원을 결제하면 비실명 처리된 확정 판결문을 열람·출력할 수 있다. 다만 공개되는 판결문의 범위는 2013년 이후 확정된 형사 사건 판결문과 2015년 이후 확정된 민사·행정·특허 사건 판결문으로 제한됐다. 연합뉴스가 법원행정처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4년간 연평균 41만 건 정도의 확정된 민사·형사·행정 사건 판결문이 판결서 열람 서비스에 등록됐다. 이는 매년 전국 법원에서 선고하는 민사·형사·행정 사건 전체 판결의 약 30%에 해당한다. 세분화해서 보면 민사 판결의 평균 19%, 형사와 행정 판결의 60% 이상에 해당한다. 이는 전체 판결 중 확정판결과 거의 일치한다. 확정판결 사건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판결문이 공개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춰보면 우리나라 판결문 공개 비율이 0.3%에 불과하다는 박 의장의 언급은 2019년 '판결서 인터넷 열람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현 상황에 부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판결서 열람 서비스를 통해 이전보다 많은 판결문이 공개되지만 판결문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판결서 열람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판결서 열람 서비스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사건번호나 키워드를 통해 판결문을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기간은 2년으로 제한되며 판결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글자 수도 800~900자(공백 포함)로 제한된다. 사건을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결과가 부정확한 경우도 더러 생긴다. 예를 들어 '살인'을 검색하면 관련된 형사사건 외에 '제 나이가 몇 살인데'처럼 잘못된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검색 기능에 제한이 있다 보니 판결문의 정확한 연도나 사건번호를 모르는 사용자는 여러 차례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 수수료를 내면 판결문 전문을 열람할 수 있지만 찾고자 하는 판결문이 아니거나 여러 판례를 참조해야 하는 경우 다른 판결문을 구매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선영 변호사는 "자본이 있는 기업이나 법률 사무소에서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유료 판례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그러기 쉽지 않다"라며 "판결문은 공적인 집적물인데 지불 능력에 따라 접근성에 차이가 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판결문을 이미지 형태로 제공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판결서 열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판결문은 이미지 형태의 PDF 파일로 텍스트 변환과 기계 판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Text-to-Speech·TTS)가 필요한 노약자나 시각장애인의 경우 법원에 판결문을 따로 신청해야 하는 이중의 제약이 따른다. 기계 판독이 불가능한 판결문의 형태는 사법 분야에서의 AI 인프라 구축을 가로막는 요인이기도 하다. 한국경찰법학회의 2021년 논문 '사법분야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판결문 데이터 개선방안'(박성미)에 따르면 현재 공개된 판결문의 90% 이상은 기계가 읽을 수 없어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없다. 사법부는 2021년 7월 '전자우편 등을 통한 판결문 제공에 관한 예규' 개정 이후 기계 판독이 가능한 판결문을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개정 이전의 판결문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 미국은 원칙적으로 연방대법원의 판결문을 선고 후 24시간 이내에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한국경찰법학회의 논문에 따르면 미국은 판결문을 비롯한 모든 법정 기록을 통상적으로 공개하며 정부 차원에서 법률 데이터의 연구 목적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일부 선별된 판결을 대법원 홈페이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상업적 목적일 경우에만 수수료를 부과한다. 공개된 판결문은 모두 기계 판독이 가능하다. 판결문은 일반 국민들이 재판에서 방어권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자료에 해당한다. 사법부는 올 1월부터 민사·행정·특허 사건의 경우 미확정 사건의 판결문도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판결문 공개 범위를 확대했지만, 낮은 접근성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여전하다. 한국법제연구원의 '2021년 국민법의식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법 정보를 얻는 국민 비율은 증가했으나, 법원의 법령·판례 검색시스템을 통한 법 정보 접근성은 판결서 열람 서비스가 도입된 2019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사이트를 활용해 법 정보를 얻는 비율은 학력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함께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판결문을 공개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면 전직 판사나 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재판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전관예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판결문 공개 확대를 위한 국회 토론회' 자료집에 따르면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판결문 공개 확대가 법 집행 과정에서의 부패와 권력의 남용 등을 방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법원행정처는 판결문 공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판결서 열람 서비스에 검색 기한이나 미리보기 자수 등 제한을 둔 것은 시스템 부하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이미지 파일로 제공되는 파일을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고 서버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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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시리아 알레포 공항 마비…"7명 사망"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시리아 알레포 공항 마비…"7명 사망"(종합)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7명이 숨졌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군이 미사일로 알레포 공항을 공격해 시리아군 4명, 친이란 민병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국영 SANA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군인 1명이 죽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수습 작업이 이뤄지면서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SANA는 이스라엘이 1일 밤 11시 35분께 알레포 공항과 인근을 겨냥해 미사일을 쐈으며 그 여파로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시리아 방공 미사일이 이스라엘 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인권관측소는 알레포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나이라브 군 비행장과 사피레 군수공장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당국은 알레포 공항 운영이 언제 재개될지 즉각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7일과 22일에도 알레포 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한 바 있다. 3월 7일 공격 때는 3명이 숨졌고 22일에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가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공항 내 무기 창고가 파괴됐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에서 최대 적성국인 이란과 연계됐다고 보는 목표물들을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 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으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때부터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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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린지 얼마나 됐다고… 테슬라, 美·中·日서 주요모델 최대 290달러 인상

 

가격 내린지 얼마나 됐다고… 테슬라, 美·中·日서 주요모델 최대 290달러 인상

최근 잇따라 가격을 내렸던 테슬라가 미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모델3 등 주요 차종의 가격을 최대 290달러(약 39만원) 올렸다. 테슬라가 모델3의 가격을 인상한 건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3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캐나다·중국·일본에서 가격을 올렸다고 전날 발표했다.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은 각각 250달러(약 34만원) 비싸졌다. 캐나다에서는 두 모델이 약 222달러(약 30만원) 인상됐고 일본에서는 모델3가 약 269달러(약 36만원) 올랐다. 중국에서 인상된 금액은 약 289달러(약 39만원) 수준이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가격을 올렸지만 미국 내 두 모델의 가격은 연 초와 비교했을 때 모델3가 14%, 모델Y가 24%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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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제주 '많은 비' 호우주의보 수준

 

밤부터 제주 '많은 비' 호우주의보 수준

기상청은 3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 서울26도, 대전26도, 광주23도, 대구25도, 부산22도, 제주도23도를 기록하며 봄날씨예보했다. 오후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4일 새벽(00~06시)부터 전남해안에, 오전(06~12시)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밤(18~24시)부터 강원도에 비가 오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일) (3일부터)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전남권, 경남권, 서해5도: 10~40mm, 그 밖의 전국: 5~20mm이다. 서울날씨는 3일 구름많다가 새벽에 차차 맑아지겠고 4일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점차 확대되겠다. 5일 어린이날 날씨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며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일) 서울.인천.경기도(4일 늦은 오후부터~밤까지): 5~20mm다. 이번 비는 6일 새벽~아침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5일에는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등 8~14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등 22~27도가 되겠다. 부산날씨는 3일은 구름많겠다. 4일 오전(09~12시)에 경남서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에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상남도로 확대되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4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 10~3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2도, 경상남도 8~14도로 (2일, 3~13도)보다 2~5도 높겠고, 평년(8~14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3도, 경상남도 20~25도로 (2일, 21~26도)보다 1~3도 낮겠고, 평년(21~25도)보다 1~3도 낮겠다. 4일 오후에 남해동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 점차 높게 일겠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3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4일 오후부터 대구, 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4일) 대구, 경북: 5~20mm이다.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3~27도가 되겠다. 광주날씨는 대체로 흐리겠다. 4일 새벽(00~06시)에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09~12시)에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특히,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일) 광주, 전라남도: 10~40mm 아침최저기온은 8~14도, 낮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전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4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북날씨는 3일은 가끔 구름많겠다. 4일 오전(09~12시)에 전북남부부터 비가 시작된 후, 점차 확대되어 오후(12~15시)부터는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일) 전북: 5~20mm 아침최저기온은 7~12도, 낮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대전날씨는 3일은 가끔 구름많겠다. 4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에는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5일, 어린이날까지 충남권에 비가 이어지겠다. 충남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일) 충남권: 5~20mm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2도, 세종 11도, 홍성 11도 등 8~12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6도, 세종 26도, 홍성 24도 등 23~26도가 되겠다. 충북날씨는 3일 가끔 구름많겠고, 4일 오후(15~18시)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4일) 충청북도: 5~20mm 5일 어린이날에는 비와 바람으로 인해 야외행사가 어렵겠다. 아침최저기온은 8~14도, 낮최고기온은 25~26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3일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8~12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7~8도, 강원동해안 12~17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4~2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2~23도, 강원동해안 24~27도가 되겠다. 제주도날씨는 3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어, 저녁(18~21시)부터는 전지역으로 확대되어 4일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4일 오전부터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4일) 제주도: 30~80mm(많은 곳 산지 120mm 이상)이다. 아침최저기온은 15~16도(평년 13~15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 3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4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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