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목) = 오늘의 뉴스 NEWS =
단오
단오는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수릿날·천중절이라고도 한다.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인 초여름에 지내는 명절로서 단오의 여러 행사는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다. 또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위가 주가 된다.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씨름과 그네뛰기 등의 민속놀이가 곁들여지기도 했고, ‘강릉 단오굿’과 같은 경우는 집단적 단오제로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기도 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세계 열대우림의 날(World Rainforest Day)
열대우림과 그 안에 사는 모든 생물 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세계 열대우림의 날은 사람들이 열대우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다음 세대를 위해 이 숲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출처 : nationaltoday]
폭염에 '역대급 장마' 온다는데… 반지하 주택·공공시설 재발방지책 미비
폭염에 '역대급 장마' 온다는데… 반지하 주택·공공시설 재발방지책 미비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강한 폭염·강풍·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신속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내 반지하 주택 중 주거 이전이 완료된 곳은 1% 미만에 불과하며 최근 3년 사이 풍수해(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2354건은 아직 복구를 끝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반지하 주택 23만 가구 중, 단 2250만 가구만 지상층으로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 풍수해 대책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내 반지하 주택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1~4단계로 나눠 현장조사에 나섰다. 23만 가구 중 1280가구만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했으며 지상층 이주 시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급은 970가구에 그쳤다. 다시 말해 단 2250만 가구(0.97%)만 주거 이전이 이뤄졌고, 나머지 22만 7750가구(99.0%)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거나 시도 중에 있는 것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실적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만 가구 중 1만 5543가구를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역지변(역류방지기)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추진한 결과, 모두 6310가구(40.6%)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시설 설치 시 현장조사와 대상가구의 동의가 필요한데, 연락이 두절되거나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설치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1만320가구에 대한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불편을 초래하지만, 특히 경제적 상황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할수록 더욱 가혹하게 찾아오곤 한다"며 "올 여름 엘니뇨 등 기상이변으로 이상고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바, 폭염에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살뜰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풍수해 피해 공공시설 90% 이상 준공… 2354건도 조속히 복구 행정안전부가 16일 발표한 최근 3년(2020~2022년)간 풍수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2만 3647건 중 2만 1293건(90%)이 준공됐다. 나머지 2354건(10%)이 아직 복구를 하지 못했다. 현재 소규모 사업장은 장마 전 완료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규모가 크고 장기간 시간이 걸리는 사업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한 상태다. 이날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자치단체가 참여한 '범정부 풍수해 대책 점검 특별팀 회의'에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한 공정계획과 우기 대비 피해 재발 방지대책 등 안전관리 방안 등도 논의했다. 앞서 7일에서 14일까지 49개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여름은 이상 기후로 인해 많은 강우가 예상되므로 우기 전까지 안전관리대책을 꼼꼼하게 살피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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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씨 가묘' 침입 훼손 괴한 수사 '난항'
경찰, '임씨 가묘' 침입 훼손 괴한 수사 '난항'
고려말 충신 임난수 장군을 모신 사당 '임씨 가묘'를 침입한 괴한을 체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22일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시에 따르면 임씨 종중이 지난 7일 세종시 나성동 부안 임씨 가묘 살문을 파손시키고, 소화기를 사당 내부에 뿌리는 등 훼손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그러나, 보름이 지나도록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이곳은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다. 당연히 목격자를 찾기도 어렵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지만, 수사에 속도를 낼 만한 유의미한 제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세종시는 종중과 갈등을 일으킨 세력이나 사람이 있는지를 탐문하고 있으나, 연관성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일회용 노란색 우비만이 유일한 단서이나, 이 또한 수사에 진척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임씨 종중은 지난해 9월 대문 파손, 지난 2월 15일 사당의 창호문이 훼손되는 등 누군가의 연속된 '공격'에 자구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종중 예산으로 인근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세종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요 문화재인 임씨 가묘와 독락정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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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도입 3년만 15개 시·도로 확대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도입 3년만 15개 시·도로 확대
국토교통부는「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위원장 : 국토교통부 장관)」를 거쳐 서울 여의도, 충남 내포, 경남 하동 등 8개 지구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년 5월 처음 도입된 후 5차에 걸쳐 지속 확대되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가능지역이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대폭 증가(기존 12개 시·도 16개 지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8개 지구는 대체로 버스·셔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특히,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전국 최초로 운행(합정~청량리)하고 충남 내포에서는 자율주행 방범순찰과 불법 주정차 단속이라는 공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충남·경북·경남 등 3개 지역 내에도 최초로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작년 9월「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발표한 시범운행지구의 전국 17개 모든 시·도 확산 계획(~’25년)이 당초목표보다 더 속도감 있게 이행되고 있다”면서,“이 밖에도 자율주행 리빙랩, 모빌리티 혁신도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전환 등 모빌리티 혁신 주요 과제들이 시범운행지구와 연계되어 시너지를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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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속 그 두목, 이번주 부산서 결혼…경찰 초긴장
영화 '친구' 속 그 두목, 이번주 부산서 결혼…경찰 초긴장
영화 ‘친구’ 배경이 된 폭력 조직의 현직 두목 결혼식이 이번 주말 열릴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부산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부산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단 신20세기파 두목 A씨의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다. 신20세기파는 영화 ‘친구’ 속 배경이 된 조직으로도 일반인에게 잘 알려졌다. 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가를 기반으로 조직된 신20세기파는 칠성파와 함께 부산 양대 조직으로 군림해왔다. 두 조직은 지난 2021년 부산의 한 장례식장과 서면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여 7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되기도 했다. 구체적인 하객 수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현직 두목인 A씨의 청첩장이 전국으로 뿌려지면서 전국구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모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조직폭력단이 모일 경우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거나 폭력행위가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부산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충분한 인력의 형사들을 동원해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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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파리서 가스 폭발… 최소 37명 부상·건물 붕괴
佛파리서 가스 폭발… 최소 37명 부상·건물 붕괴
프랑스 파리에서 가스 누출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행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이날 오후 파리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이번 폭발로 최소 37명이 부상당했으며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로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해 당국이 구조·수색에 나섰다. 폭발 사고로 건물 한채가 부분적으로 붕괴해 피해 규모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프랑스 매체 BFMTV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부분 붕괴한 건물에는 파리 아메리칸 아카데미(Paris American Academy)로 불리는 사립 패션 학교가 입주해 있다. 폭발 사고 직후 소방관 약 270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현재 진압됐다. 정확한 폭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 당국은 폭발 사고가 가스 누출로 인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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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빈혈 위험↑"
"저용량 아스피린, 빈혈 위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노인은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혈은 피로, 호흡곤란, 현기증, 부정맥, 두통, 흉통, 창백하거나 노란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호주 모나쉬(Monash) 대학 의대 혈액학 교수 조 맥퀼튼 박사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만9천114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ASPirin in Reducing Event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1일 보도했다. 이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실험군)엔 매일 저용량(100mg) 아스피린, 다른 그룹(대조군)엔 위약(placebo)이 투여됐다. 실험군은 5년 안에 빈혈이 나타날 위험이 대조군보다 24%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험군은 또 산소를 온몸에 실어 나르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혈색소) 수치가 대조군보다 줄었다. 실험군은 이와 함께 혈중 철분도 대조군보다 적었다. 우리 몸은 철분을 이용해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따라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노인은 피로, 호흡곤란 같은 빈혈 증세가 나타나는지 주시하면서 주기적으로 헤모글로빈과 혈중 철 수치를 모니터하도록 연구팀은 권고했다. 이에 대해 웨스턴 펜실베이니아 혈우병 센터(Hemophilia Center of Western Pennsylvania) 의료실장이자 미국 혈액학회 대변인인 마거리트 라니 박사는 아스피린이 혈소판에 미치는 영향으로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고 논평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혈액 응고 능력을 방해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막아줄 수 있지만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과 다른 신체조직으로부터의 혈액 누출을 막는 작은 혈액 응고들을 억제하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위장관은 출혈이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곳으로 이를 막지 못하면 혈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출혈로 헤모글로빈과 혈중 철(blood iron) 수치가 줄어들면 빈혈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노인은 노화 과정에서 빈혈이 나타나게 마련이지만 다만 아스피린이 빈혈을 더욱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겪었거나 관상동맥 협착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일이 있거나 부정맥인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HA는 그러나 첫 심근경색이나 첫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의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는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면서 권장하지 않고 있다. 미국 질병 예방 특별 위원회(USPSTF)도 60세 이상 노인은 심장병 예방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 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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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5만7천년 이전 네안데르탈인 最古 동굴 조각 발견
프랑스서 5만7천년 이전 네안데르탈인 最古 동굴 조각 발견
프랑스 중서부의 한 동굴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이 지역에 정착하기 전인 5만7천년 이전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손자국 등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확인된 것 중 가장 오래된 네안데르탈인 동굴 조각이 발견됐다. 프랑스 투르대학 장-클로드 마르케 교수팀은 22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프랑스 중서부 상트르-발 루아르에 있는 라로슈-코타르 동굴 벽에 새겨진 손바닥 표식 등이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가장 오래된 조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연구에서 네안데르탈인의 문화적 복잡성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다수 발견됐지만 이들의 상징적 또는 예술적 표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었다. 또 네안데르탈인의 작품으로 알려진 상징적 표현물이 일부 남아 있지만 그 해석은 종종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 연구팀이 라로슈-코타르 동굴 벽에서 발견된 일련의 비구상적 무늬들을 사진측량과 플로팅 분석 등 기법으로 분석해 3D모델로 만든 다음 이를 기존에 알려진 사람이 만든 표시 또는 실험실서 만든 표시 등과 비교했다. 그 결과 이 표시들은 모양, 간격, 배열 등으로 볼 때 사람이 의도적으로 만든 작품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또 '광학 자극 발광 연대 측정법'(OSL Dating)으로 동굴 내부 퇴적물의 연대를 측정, 이 동굴이 호모 사피엔스가 이 지역에 정착하기 훨씬 전인 약 5만7천년 전에 퇴적물에 의해 입구가 막히면서 폐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동굴 내부에서 발견된 석기들이 네안데르탈인과 관련된 기술인 무스테리아식 석기뿐이라는 사실과 함께 벽에 새겨진 조각들이 네안데르탈인의 작품이라는 강력한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동굴 벽의 무늬들이 비구상적 상징이기 때문에 그 뒤에 숨겨진 의도는 불분명하다면서 다만 이는 호모 사피엔스들이 비슷한 시기에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동굴 벽화 등을 남긴 것으로 볼 때 네안데르탈인들의 행동과 활동도 당시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게 복잡하고 다양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로슈-코타르 동굴 조각의 연대가 5만7천년 이전으로 밝혀졌고 이 지역 지층연대에 따르면 최고 7만5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며 "이는 이 동굴이 유럽 전체에서는 몰라도 적어도 프랑스에서는 가장 오래된 인공 장식이 있는 동굴로 기록될 것임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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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주둔 AU 평화유지군, 병력 감축 개시
소말리아 주둔 AU 평화유지군, 병력 감축 개시(종합)
소말리아에 주둔하는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ATMIS)이 치안 이양 계획에 따른 병력 감축을 시작했다. ATMIS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2023년 6월 말까지 군인 2천명을 감축하도록 한 유엔 결의안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번 병력 감축은 알샤바브의 공세가 최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날 수도 모가디슈에서 서쪽으로 450㎞ 떨어진 남부 도시 바르드히리의 군 기지에서는 동시다발적인 자살 폭탄 테러와 격렬한 총격이 벌어졌다. 알샤바브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힌 이날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관 압디 바레는 "첫 번째 폭발은 에티오피아군이 주둔하면서 소말리아군을 훈련시키는 기지의 입구를 겨냥했다"며 "몇 분 만에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고 일부 사상자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는 모가디슈 서남쪽 180㎞ 지점에 있는 ATMIS 기지가 알샤바브의 공격을 받아 우간다 장병 54명이 사망했다. 알샤바브는 지난 9일 모가디슈 해변의 한 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여 민간인 6명이 숨지기도 했다. 아랍어로 '청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알샤바브는 이슬람법정연합(ICU)이라는 조직의 청년 분과로 출발해 2010년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했다. 소말리아를 이슬람근본주의 국가로 바꾼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주로 남부와 중부에서 15년 넘게 무력을 행사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치안력이 약한 지방에서 은신처를 옮겨가며 정부와 군, 민간인에 대한 게릴라식 공격을 감행하지만, 수도 모가디슈에서도 종종 준동한다. 한편 우간다와 케냐, 부룬디, 지부티, 에티오피아 군인 2만 명 정도로 구성된 ATMIS는 작년 4월 기존의 AU 평화유지군(AMISOM)을 대체했다. 2024년 말까지 소말리아 군과 경찰에 치안을 이양하고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중남부 히르샤벨레주의 부룬디 군이 운영하는 기지를 소말리아 군에 이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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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단오날 서울·충청 '30mm 소나기' 대구 30도
날씨, 단오날 서울·충청 '30mm 소나기' 대구 30도
기상청은 목요일인 22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도 27도를 기록하며 초여름날씨예보했다. 22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경북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음력 5월 5일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의 뜻을 가진 한 우리나라 명절이다. 서울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22일 오후(12~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22일 오후)은 5~30mm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연천, 포천, 가평 등)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2일은 평년(최고기온 26~29도)보다 낮겠으나 모레는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금요일 서울.경기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등 15~19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등 24~27도가 되겠다.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45km/h(12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부산날씨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상남도 18~21도로 (21일, 19~20도)과 비슷하겠고, 평년(17~20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8도, 경상남도 27~31도로 (21일, 23~25도)보다 3~8도 높겠고, 평년(25~29도)보다 1~3도 높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날씨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22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경북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2일)은 경북북부: 5~40mm다. 아침최저기온은 17~20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울릉도.독도는 22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2일) 까지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날씨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8~21도, 낮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천사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전북날씨는 구름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7~20도, 낮최고기온은 25~28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는 구름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충남권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2일 오전~늦은 오후)은 충남권내륙: 5~20mm이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9도, 세종 19도, 홍성 19도 등 17~19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8도, 세종 28도, 홍성 26도 등 24~28도가 되겠다. 충남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 등), 섬 지역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날씨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전(09~12시)부터 오후(15~18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 예상 강수량(22일 오전~오후)은 충청북도: 5~40mm이다. 아침최저기온은 18~20도, 낮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00~06시)까지 강원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 예상 강수량(22일 오전~저녁)은 강원도: 5~40mm이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5~19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16도, 강원동해안 16~19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6~2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3~24도, 강원동해안 24~27도가 되겠다. 아침(06~09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날씨는 가끔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0~21도(평년 19~20도), 낮최고기온은 25~28도(평년 24~25도)가 되겠다.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새벽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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