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 (월) = 오늘의 뉴스 NEWS =
세계 환경의 날
1968년 5월, 제44회 국제연합경제사회이사회에서 스웨덴의 유엔 대사인 아스트 롭이 국제 환경 회의를 제의한 뒤 4년 만인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인류 최초의 세계적인 환경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됐고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 설립된 유엔환경계획(UNEP)은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1996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 출처 : 나무위키 ]
폐광 30년 지났는데…태백 계곡마다 중금속 갱내수 '콸콸'
폐광 30년 지났는데…태백 계곡마다 중금속 갱내수 '콸콸'
'황지천이 최상류인데…물놀이도 못 하잖아요' 최근 강원 태백시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내용이다. 황지천은 태백을 남북으로 관통해 흐르고, 낙동강은 태백 시내인 황지연못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상류의 물은 깨끗하고 맑다는 상식이 태백에서 통하지 않는다. 계곡물마다 폐광 갱내수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태백지역 대표 계곡 중 하나인 지지리골은 폐광 갱도에서 쏟아지는 갱내수로 오염된 지 오래다. ◇ 하천 바닥 밀가루 같은 흰 침전물 가득 계곡 바닥은 밀가루와 같은 흰 침전물이 쌓여 있고, 사방댐에 고인 물의 빛깔은 화학약품을 풀어놓은 듯 혐오스럽다. 갱내수에 섞인 '알루미늄 성분이 일으키는 화학작용'(백화현상)이다. 지지리골은 돌 위에서 돼지 익는 소리인 '지지직'에서 계곡 이름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과거 인기 있는 나들이 장소였다. 과거 화전민이 많이 살았던 소롯골 상황도 마찬가지다. 소롯골 꼭대기에 설치한 폐광 갱내수 자연정화 시설 안의 물은 붉고 진한 황톳빛을 띠고 있다. 물에 섞인 철 성분으로 말미암은 황화현상이다.◇ 31개소에서 유출…정화시설 8개소 불과 백화현상과 황화현상으로 대표되는 탄광지역 계곡과 하천의 수질오염은 '광산 개발에 따른 피해'(광해·鑛害)다. 5일 태백시 자료를 보면 현재 태백지역에서 폐광 갱내수가 유출되는 곳은 총 31개소이고, 대부분 계곡이다. 심창보 태백시의회 의원은 "광해의 심각성은 광산이 문을 닫았는데도 수십 년 이상 계속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의 지적대로 중금속을 가득 머금은 갱내수의 원인인 광산(탄광)은 대부분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시행 직후 문을 닫았다. 탄광 구조조정인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는 34년 전인 1989년 시행됐고, 태백에서만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시행 첫해에만 전체 46개 탄광의 33%인 15개 탄광이 폐광했다. 현재 태백에 남은 탄광은 1개다. ◇ "폐광은 일사천리, 복구는 '백년하청'" 그러나 3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폐광 갱내수 유출 장소에 정화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체의 26%인 8개소에 불과하다. 나머지 23개소에서는 폐광 갱내수가 그대로 낙동강 상류인 황지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태백시는 최근 광해광업공단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광해방지 태백지역협의체 회의에서 보성, 태영, 서룡, 협성 등 폐광 4개 탄광에 대한 수질정화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심 의원은 "현재 상황이라면 나머지 폐광 갱내수 유출 장소에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데만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석탄산업합리화는 일사천리로 시행한 정부가 광해방지사업에 대해서는 '백년하청'(百年河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폐광 갱내수의 정화 등 광해복구는 환경문제를 넘어 고원 관광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라는 태백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런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해복구사업의 조속하고 완벽한 시행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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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절약하면 인상 전 전기요금…7일부터 에너지캐시백 신청 접수
10% 절약하면 인상 전 전기요금…7일부터 에너지캐시백 신청 접수
정부가 오는 7일부터 전기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0% 감축하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접수에 들어간다. 특히 이달부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5월 16일)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확대한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전기 사용량을 지난해 동월 대비 10% 감축시 전기요금을 5월 인상전과 같은 수준으로만 내면 된다. 에너지 캐시백은 7일부터 온라인 포털 검색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존 6개월 단위로 환급되던 방식에서 월별 전기요금에서 차감 또는 현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 수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달 예상 요금을 사전 고지하는 등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단가도 지난해 4만원에서 올해 4만 3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으로 3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지난해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올해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방 차관은 내수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 할인혜택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전국 숙박시설 예약 시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KTX(30~50%)와 유원시설(1만원)도 할인해준다. 정부는 청년 4인이 전남으로 여행을 떠날 때 '내일로 패스', 렌터카 할인, 숙박쿠폰 등을 활용하면 여행비용을 25만원(100만→75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오늘부터 전국 숙박시설 예약시 3만원 할인쿠폰이 제공(2~30일)되는 만큼 많은 신청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털 창에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시면 정보를 모아 놓은 홈페이지로 연결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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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 달기…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 달기…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국가보훈부 공식 출범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여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전사자를 기억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가보훈처는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주제로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대국민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는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에 착안해 탄생됐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참 의미가 담겼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지난해 말 기준)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879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로 제작됐다. 보훈처는 캠페인 동참을 원하는 국민 누구라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의 숫자가 줄어든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소통하는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패키지는 아직도 우리 산야에 묻혀 있을 수많은 국군 전사가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디자인됐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은 지난 2020년 5월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의 위대한 헌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에서 처음 개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 의미를 설명하며 배지 증정 활동을 펼친 것을 정부가 이어받은 것이다. 또 민간기업 NH농협과 GS리테일과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과 함께 6,25전쟁 70주년의 대표적인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됐다. 오는 5일 62년 만의 보훈부 출범과 함께 당시 캠페인에 동참했던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 NH농협과 GS리테일은 올해에도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가 국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20일부터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수령을 원하는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전국 GS25 거점점포를 선택하면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향후 각 기업의 공식 이벤트 페이지 또는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보훈처는 향후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를 영연방 국가의 보훈 상징인 '포피(양귀비 꽃)'와 같이 국민의 일상에서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보훈 상징'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6일부터 8일까지 현충일 주중 3연전에서 모든 구단 선수가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도 이달 한 달 동안 주장 완장을 태극기로 디자인해 이번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국민이 끝까지 기억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다짐과 의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보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유족들에게 국민과 정부의 약속과 진심 어린 마음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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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만 발표
코로나19 확진자 수,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만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부터는 일 단위가 아닌 주간 단위로 집계, 발표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홈페이지(https://ncov.kdca.go.kr)를 개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등의 수치를 일일 통계가 아닌 주간 일평균 통계로 제공한다. 홈페이지 개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적용되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주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통계 전환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지난 1일을 기해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위기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7일 격리와 의원·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정부의 대응 방식과 확진자 집계·발표 체계도 바뀌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동안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확진자 현황 등을 발표했고, 같은 해 3월부터는 0시 기준으로 취합해 오전 한 차례씩 업데이트된 수치를 발표해왔다. 이후 줄곧 주 7회 발표 체계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되면서 지난 2월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오전 9시 30분에 통계를 제공했다. 5일부터 발표 주기는 일주일로 바뀌지만, 확진자 일일 신고·보고 체계는 유지되기 때문에 매주 월요일에 발표되는 주간 통계에서 지난 일주일의 일일 확진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연내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아질 경우엔 확진자 전수 감시 대신 표본 감시체계로 바뀐다. 다만 방역당국은 표본 감시체계로의 안전한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보다 면밀하게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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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공식 기념주화, 7일부터 예약 받는다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기념주화, 7일부터 예약 받는다
프랑스 조폐국은 19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공식 기념주화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이달 7일 발표회를 갖고 금융기관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열리는 기념주화 공개 행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 대사,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마크 슈워츠(Marc Schwartz) 프랑스 조폐국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헌우 선수 등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우 선수가 브레이킹 특별 시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 하계 올림픽 경기는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앵발리드 등 프랑스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된다. 프랑스 조폐국은 이러한 역사적 명소를 기념주화에 담아 프랑스의 문화유산과 스포츠를 결합한 예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마스코트 은화를 제외한 ‘파리 올림픽’ 모든 기념주화의 공통 뒷면 디자인에는 육상 트랙처럼 보이는 센느강과 파리를 내려다보는 에펠탑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림픽 기념주화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 금화(31.1g) △프랑스의 문화유산을 담은 금화 3종 세트(7.78g) △첫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을 포함한 5가지 스포츠 종목을 표현한 은화 5종 세트(22.2g) △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들어간 마스코트 금화(7.78g) △마스코트 은화(35g)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기념 주화의 가격은 △베르사유 궁전 금화 5940만원 △금화 3종 세트 4620만원 △은화 5종 세트 594만원 △마스코트 금화 1540만원 △마스코트 은화 15만4000원이다. 예약 접수는 7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은 현대 H몰, 더현대닷컴, 펀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경우, 모바일 앱인 하나1Q 앱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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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유민주국가 돼야" 베이징서 성조기 흔들며 시위
"중국, 자유민주국가 돼야" 베이징서 성조기 흔들며 시위
중국이 톈안먼 민주화시위 34주년을 앞두고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 미국 국기를 흔드는 1인 시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명보는 지난 3일 베이징 동·하계 올림픽이 열린 국가체육장(일명 냐오차오) 바깥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성조기와 현수막을 흔들며 전단을 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중국 인권 사이트 웨이취안왕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국가체육장에서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공연장 밖에 있던 한 여성이 갑자기 주변 높은 단상에 올라 성조기와 현수막을 흔들었다. 이 여성은 "중국은 세계를 포용하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돼야 한다. 탈출하고 싶은 곳이 아니라 누구나 오고 싶은 나라가 돼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도 뿌렸다. 보안요원과 경찰이 바로 계단을 타고 단상으로 올라가 여성을 넘어뜨리며 제압하고 물건들을 압수했지만, 현장을 찍은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유포됐다. 붙잡힌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이후 후속 상황도 알려지지 않았다. 트위터에도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또 이 여성이 뿌린 것이라는 전단을 촬영한 사진도 돌아다니고 있다. 3일은 톈안먼 민주화시위 34주년을 하루 앞둔 날로 중국의 경비가 특히 강화된 날이다. 누리꾼들 역시 "6월 4일 전날에 벌어진 일"이라는 등의 설명과 함께 당시 영상을 올렸다. 명보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인용, 해당 사건이 톈안먼 34주년을 앞두고 베이징의 주요 고가도로에 감시원들이 배치된 가운데 벌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작년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시위가 발생했던 베이징 도심의 고가도로인 '쓰퉁차오'(四通橋) 입구와 난간에 설치됐던 도로 표지판이 최근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톈안먼 사태 34주년을 앞두고 '반(反) 시진핑' 시위의 성지가 된 쓰퉁차오에 사람들이 집결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쓰퉁차오에서는 작년 10월 13일 코로나19 방역 통제와 시 주석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자는 쓰퉁차오 난간에 흰색 바탕의 긴 천에 붉은색 글씨로 '핵산(PCR) 말고 밥이 필요하다', '문화혁명 말고 개혁이 필요하다', '노비 말고 공민이 돼야 한다', '나라의 도적인 시진핑을 파면하자' 등의 과격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시위자는 주변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현수막을 건 뒤 불을 피우기도 했으나, 얼마 안 돼 현지 공안에 의해 제지당했다. 한편, 홍콩에서는 톈안먼 시위 34주년을 맞은 4일 1명이 체포되고 23명이 연행됐다. 홍콩 경찰은 4일 검문에 불응한 1명을 체포하고 23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야당 대표, 홍콩기자협회 전 회장, 민주 활동가 등이 연행됐다. 그에 앞서 3일에 4명을 체포하고 4명을 연행한 데 이은 조치다. 이에 대해 홍콩프리프레스(HKFP)는 "검은 옷을 입거나 꽃을 든 사람, '5월35일' 등 톈안먼 시위 관련 물건을 소지한 사람들이 거리에서 검문을 당했고 연행됐다"고 전했다. 톈안먼 시위에 대한 언급이 금기인 중국과 달리 홍콩에서는 2020년까지 매년 6월 4일 저녁이면 빅토리아 파크에서 톈안먼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다. 그러나 2020년 6월 30일 국가보안법 시행 후 홍콩에서도 촛불 집회는 자취를 감췄으며, 톈안먼 시위와 관련한 '역사 지우기'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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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등원 거부해 국회의원 제명 日유튜버, 귀국 직후 체포
해외서 등원 거부해 국회의원 제명 日유튜버, 귀국 직후 체포
지난해 7월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도 줄곧 해외에 체류하며 단 하루도 국회에 등원하지 않아 올해 3월 의원 자격을 박탈당한 일본 유튜버가 지난 4일 귀국하자마자 체포됐다. 5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출발해 전날 오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 참의원(상원) 의원 '가시'(본명 히가시타니 요시카즈)를 체포했다. 히가시타니는 지난해 2∼8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연예인, 실업가, 디자이너 등 3명을 상대로 협박과 명예훼손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경찰은 지난 3월 히가시타니가 국회의원에서 제명되자 체포 영장을 받았고, 4월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를 통해 수배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달 초순 수사 담당자가 아랍에미리트에 입국해 현지 당국에 송환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랍에미리트 당국은 전날 오전 일본 경찰에 히가시타니를 귀국시키겠다고 연락했고, 경찰은 나리타 공항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NHK를 때려 부수겠다'는 구호를 내건 NHK당(현 '정치가 여자 48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해 28만여 표를 얻어 당선된 히가시타니는 올해 3월 15일 국회 불출석을 이유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 1947년 현행 일본 헌법 시행 이후 국회 불출석을 이유로 징계가 내려진 것은 참의원과 중의원(하원) 전체에서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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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이드 신문과 전면전' 英 해리 왕자, 법정에 직접 나온다
'타블로이드 신문과 전면전' 英 해리 왕자, 법정에 직접 나온다
타블로이드 신문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영국 해리 왕자가 이번주 자신의 사생활을 훔쳐본 의혹을 받는 언론사의 재판에 직접 출석하기로 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이번 주 자신의 휴대전화 불법 해킹 의혹을 받는 데일리 미러의 발행사인 '미러 그룹 뉴스페이퍼'(MGN)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MGN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얻은 해리 왕자에 대한 정보를 사용해 기사를 제작했는지와 고위 경영진과 간부들이 이를 승인하거나 은폐했는지 등을 가리기 위한 것이다. 원고인 해리 왕자 측은 데일리 미러, 선데이 미러, 선데이 피플 등을 보유한 MGN이 1996∼2010년 송고한 기사 148건에 휴대전화 해킹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수집한 정보가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MGN 편집국 간부와 고위 경영진은 기자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을 알고도 승인했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MGN은 런던 고등법원에 서면으로 제출한 진술서에서 과거 해리 왕자와 다른 연예인 3명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한 일들에 관해 "전적으로 사과한다"며 재발 방지와 보상을 약속했다. 그러나 2004년 해리 왕자가 런던 나이트클럽에 갔을 때 사설탐정을 기용했던 사례를 불법 정보 수집으로 인정하지만, 음성메시지를 도청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또한 일부 혐의는 공소 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BBC는 영국 왕실의 일원이 법정에 나와 증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해리 왕자에게도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르게 심한 적대적인 질문들이 쏟아질 것이며 어머니 다이애나비와 아내 메건 마클과의 관계 등을 포함해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에 대한 질문도 이어지면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증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앤서니 셀던은 해리 왕자의 법정 증언은 경솔한 결정이라면서, 본인은 얻는 것도 없이 (적대관계에 있는)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만 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왕실 평론가인 폴린 매클라렌 런던대학 교수는 타블로이드에 맞서는 모습이 오히려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면서 인지도를 올리는 등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매클라렌 교수는 해리 왕자가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약자의 모습으로 비칠 것이라면서, 구세대들은 못마땅해하겠지만 젊은 세대들은 기득권 세력에 맞서는 영웅적인 모습으로 그를 바라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찰스 3세 국왕의 차남으로 사망한 다이애나비가 어머니인 해리 왕자는 지난 2020년 아내 메건 마클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나면서 영국 왕실과 결별했다. 지난달 열린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홀로 참석했으나 버킹엄궁 테라스에서 군중과 인사하는 자리에 초대받지 못한 채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해리 왕자는 데일리 메일 등을 보유한 '어소시에이티드 뉴스페이퍼스'(ANL), 더선 등을 거느린 '뉴스 그룹 뉴스페이퍼스'(NGN)와도 휴대전화 해킹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국 왕실 고위 인사의 법정 증언은 지난 19세기 에드워드 7세가 왕세자 시절 이혼 등 2건의 사건에 대해 증언한 것이 마지막이라고 BBC는 전했다. 앤 공주가 지난 2002년 법정에 출두한 적이 있지만 이는 그녀의 애완견이 어린이 2명을 문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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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먼데이' 재확인…"심장마비 위험 월요일 업무시작 때 높다"
'블루먼데이' 재확인…"심장마비 위험 월요일 업무시작 때 높다"
휴일 후 새로 업무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치명적 유형의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다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아일랜드 왕립 외과대학 잭 라판 교수팀은 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심장혈관학회(BCS) 회의에서 2013~2018년 가장 치명적 유형의 심장마비인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으로 입원한 아일랜드 전역의 환자 1만528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TEMI 심근경색은 심전도에서 ST분절 신호가 높아지는 현상을 동반하는 심장마비로 주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힐 때 발생하며,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구토 등 초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다. 이런 환자는 증상 발현 후 골든타임인 2시간 안에 관상동맥 중재술로 막힌 혈관을 뚫고 혈류를 회복시켜야 한다. 연구팀이 아일랜드 공화국 환자 7천112명과 북아일랜드 환자 3천41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TEMI 심장마비 발생률은 주말 후 근무가 시작될 때 급증, 월요일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발생률도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우울한 월요일'(Blue Monday)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완전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또 월요일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이전 연구들은 주로 하루 생체리듬 변화와의 연관성에 주목해왔다. 연구팀은 영국에서 매년 3만명 이상이 STEMI로 병원에 입원한다며 심장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통해 막힌 관상동맥을 다시 여는 혈관형성술 같은 응급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라판 박사는 "주 근무 시작과 STEMI 발생률 사이에 강력한 통계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원인은 복합적일 수 있지만, 이전 연구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 주기적(circadian) 요소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영국심장재단(BHF) 의료 책임자 닐레시 사마니 교수는 "영국에서는 5분마다 누군가가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마비로 입원하고 있다"며 "이제 특정 요일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지는 요인을 밝혀내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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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동해안 30도 '더위' 수도권 '소나기'
[기상청 날씨] 동해안 30도 '더위' 수도권 '소나기'
기상청은 월요일인 5일 전국날씨 낮최고기온 서울 25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도 22도를 기록하며 봄날씨예보했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서울날씨는 가끔 구름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북부.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5일) 오후~저녁) 경기북부.동부: 5mm 내외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등 13~18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수도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북서부,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낮 동안 바람이 순간풍속 35~55km/h(10~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부산날씨는 구름많겠다.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8도, 경상남도 15~18도로 (4일, 12~19도)보다 1~4도 높겠고, 평년(14~18도)보다 1~3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5~30도로 (4일, 27~31도)과 비슷하겠고, 평년(24~29도)보다 1~3도 높겠다. 경남남해안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겠다. 대구날씨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7도, 최고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1~20도, 낮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광주날씨는 구름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4~17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8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6~19도, 낮최고기온은 23~27도가 되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7일까지 전남해안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겠다. 전북날씨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3~18도, 낮최고기온은 24~27도가 되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진안 등 일부 동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전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 특히,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8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7도, 세종 17도, 홍성 16도 등 14~17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7도, 세종 26도, 홍성 26도 등 24~27도가 되겠다. 충남권은 낮 동안 바람이 15~30km/h(4~8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도날씨는 가끔 구름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6~28도)과 비슷하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3~18도, 낮최고기온은 26~28도가 되겠다. 강원도날씨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7도, 최고기온 21~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강원내륙과 강원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강원동해안 30도 이상)로 올라 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2~1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9~11도, 강원동해안 16~20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6~28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3~25도, 강원동해안 29~31도가 되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과 강원산지는 오후에 구름많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날씨는 늦은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7~19도(평년 16~18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평년 23~24도)가 되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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